(사)재독한인장애인총연합회,2023년 총회 및 건강교육 세미나
박귀기 회장 만장일치로 연임 결정
재독한인 장애인 총연합회(회장 박귀기)는 2023년 9월 6일 뒤셀도르프 한인교회에서 약 75명 정도의 회원 참석한 가운데 재독한인 장애인협회회원 및 파독 근로자를 위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원희 강사(전 장애인 협회 회장 )가 강연한 “독일 정부의 개정된 법규에 의한 편안한 여생" 이란 주제로 세미나도 함께 개최하였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참석한 모든 회원들의 만장 일치로 박귀기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주최하는 건강 걷기 대회를 위해 좋은 장소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을 땐 언제든지 공유하기를 바라면서 많은 의견들이 모아져 우리가 더 알차고 행복한 모임을 갖을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어 박 회장은 "이곳 자체에 노령들이 많다 보니 굴곡이 심한 곳, 쉴 공간이 좋지 않는 곳 우리가 자유로이 걷고 충분한 휴식 공간이 있는 넓은 장소들을 추천"해 주길 권하였다.
몇 몇 회원들의 질문중 하나가 정회원에게 주어지는 자격조건을 궁금해하자 박 회장은 60.70년대에 오신 광부, 간호사들을 위주로 이 프로젝트가 처음 시작 되었고 지금 거의 노령이 되어가고 있으며 병이나 장애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그리고 다른 계기로 독일에 오셔서 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도 이 곳에 함께 할 수 있는 혜택을 허락한다고 답했다.
박 회장은 회비나 기타 여러 공지들을 다시 한번 설명해 주고 모든 재정은 투명하게 사용됨을 보고하고 마무리 지었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 13시에 모여 박 회장은 간단한 신체 몸풀기 운동을 하였다.
그 후 강원희 강사의 강연을 통한 세미나를 시작하였다.
강원희 강사는 독일 정부의 개정된 법규에 의한 평안한 여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 하였다.
강 강사는 한국이나 독일이나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 죽음이고 특히 혼자 사시는 분들의 고독사에 대해 본인이 심장마비로 병원에 실려간 경험담과 함께 이야기를 전개해 나갔다.
준비해 온 프린트물을 참고하면서 우리가 양로원을 어떻게 갈 수 있는지? 경제적인 부담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응급상황이 발생 했을 때 대처법 등 여러 가지 알찬 정보들을 제공해 주었다.
특히 지금 우리가 조금이라도 건강할때 현재의 상황들을 잘 정리하는 것이 유용할 것이며 거기에 맞는 절차 ,서류 작성 ,어디서 등록해야 하는지 등의 많은 정보를 공유하여 주었고 강의를 마치고 궁금한 사항들을 질문하면서 각자의 의견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귀기 회장은 " 여기에 모인 대부분의 회원들이 노령이다 보니 오늘 강의는 많은 분들에게 정말 좋은 정보가 아닐 수 없었다"고 강조하며 강의를 준비하고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신 강 강사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고 오늘은 특히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실무자로 일하는 주임 임하연 씨가 현장 조사 차원에서 참석하였고, (사)재독한인 간호협회 회장 김옥순 씨가 참석하여 자리를 함께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출출할 것을 대비하여 미리 준비한 간식을 나누면서 다음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오늘 세미나를 마쳤다.
프리랜서 김 문영 기사 및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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