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안트워프-브뤼헤 항만 '수소 게이트웨이' 추진
벨기에 정부가 안트워프-브뤼헤 항구가 유럽의 '수소 게이트웨이'로 발돋움하도록 하기 위한 항만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안트워프-브뤼헤 항구를 유럽의 친환경 수소 게이트웨이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총 예산 1천만 유로의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 10월중 구체적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트워프 항구는 입지 특성에 따라 유럽 주요 에너지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 전체 가스의 10%를 운송하고, 북해 해상풍력 발전소와도 연결되어 있다.
EU는 러시아 화석연료 의존도 완화를 위해 2030년까지 1천만 톤의 친환경 수소를 EU 역내에서 생산하고, 같은 양을 해외에서 수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가 연간 50만톤의 친환경 수소를 구매, 유럽 6개 정유소의 탈탄소화에 활용할 방침을 표명한 가운데, 수소 운송을 위한 인프라 투자의 필요성이 지적되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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