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FDI,역대 최대 신고 및 도착금액 달성
누적 신고 239.5억 달러, 누적 도착 139.2억 달러(+20.2%) 기록
2023년 3분기(1~9월 누적)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신고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239.5억 달러(2,522건)를 기록하여, 3분기 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하였다.
도착금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하여 역대 최대인 139.2억 달러(1,940건)를 기록하였다.
이와같은 역대 최대실적 달성은 글로벌 투자 불확실성으로 주요국의 외국인직접투자가 감소한 상황에서 달성한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그린필드 투자가 다수 유입되어 국내 산업의 공급망 강화 및 신규 고용창출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연도별 3분기(1~9월 누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의 직접투자 신고 금액은 2019년 134.9억 달러→ 2020년 128.9억 달러→ 2021년 182.1억 달러→ 2022년 215.2억 달러→ 2023년 239.5억 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90.2억 달러, 서비스업은 9.0% 증가한 138.0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제조업(90.2억달러,+15.7%)에서는 전기‧전자(33.2억 달러, +27.0%), 화공(30.1억 달러, +61.1%) 등의 업종이, 서비스업(138억달러,+9%)은 금융‧보험(74.0억 달러, +107.2%), 숙박‧음식점(3.1억 달러, +228.5%) 등의 업종이 전년보다 증가하였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유입된 투자는 각각 전년도 대형 M&A투자의 기저효과로 다소 감소한 51.9억 달러(△27.2%), 9.3억 달러(△10.5%), EU, 중화권은 각각 전년보다 증가한 40.0억 달러(+38.1%), 22.3억 달러(+49.9%),기타국가(116억달러,+29.4%)를 기록하였다.
유형별로는 공장 또는 사업장을 설립하여 직접 운영하기 위한 그린필드 투자는 미국(50.5억 달러, +2.8%), EU(21.4억 달러, +38.9%), 중화권(20.1억 달러, +43.3%), 일본(8.3억 달러, +16.1%) 등 주요국 투자 증가에 힘입어 총 167.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하였고, 기업 지분 인수 또는 합병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인수합병(M&A) 투자는 71.6억 달러로 5.5% 다소 감소하였다.
<표: 연합뉴스 전재 >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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