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올해 수출입액 목표 7천억 달러 달성 가능 높아

베트남, 올해 수출입액 목표 7천억 달러 달성 가능 높아 

올해 10개월동안 수출입액은 9.6% 감소한 반면, 무역수지는 246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올해 10월 수출입액은 616억 1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4.1% 증가하면서

베트남 정부가 목표한 2023년 수출입액 7000억 달러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베트남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수출액과 수입액은 323억 1천만 달러, 293억 1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각각 5.3%, 2.9% 증가했다.

올해 1월~10월 기간 수출입액은 5,579억 5천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6% 감소, 이 중 수출액은 2,912억 8천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1%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베트남 무역수지는 246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 1월~10월 기간 수입액은 2,666억 7천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3% 감소했다.

한편, 베트남 국회는 지난 9일 오후 경제성장률 등 내년 주요 경제지표 목표를 담은 ‘사회경제적 발전에 관한 결의안’을 90.5% 찬성률로 승인했다.

구체적으로 국회가 승인한 내년 목표는 ▲경제성장률 6.0~6.5%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 4.0~4.5% ▲1인당GDP(국내총생산) 4700~4730달러이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의 2023년 각 국가별 경제 성장률 10월 전망치로 베트남(2023년 4.7%,2024년 5.8%), 인도네시아(5.0%,5.0%), 말레이시아(4.0%,4.3%), 필리핀(5.3%,5.9%), 태국(2.7%,3.2%), 중국(5.0%,4.2%), 한국(1.4%,2.2%)에 대해 발표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