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들의 미래 직장,
공기업이나 공무원보다 대기업 선호 더 높아
한국 청(소)년(13~34세) 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과거의 공무원이나 교사직보다는 대기업 취업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통계청이 전국 약 19,000 표본 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36,00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5월 17일부터 6월 1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한국 청(소)년(13~34세) 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은 성별이나 학력에 관계없이 대기업(27.4%)이 가장 많고, 그다음은 공기업(18.2%), 국가기관(16.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선호하는 직장을 보면, 남자는 대기업, 공기업, 자영업, 국가기관 등의 순이고, 여자는 대기업, 공기업, 국가기관, 자영업 등의 순이었다.
남자는 상대적으로 여자보다 대기업, 공기업, 자영업 등을 선호하고, 여자는 국가기관, 전문직 기업, 외국계 기업 등을 선호했고, 재학 중인 청(소)년 모두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대기업이며, 그다음은 고등학생 이하는 국가기관, 대학생 이상은 공기업으로 응답했다.
이들은 직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수입, 안정성, 적성‧흥미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19세 이상 인구 중 일과 가정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사람, 일을 우선시 하는 사람, 가정생활을 우선시하는 사람의 비중은 각각 47.4%, 34.4%, 18.2%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54.6%는 실직‧이직에 대한 불안감 느껴
19세 이상 취업자 중 평소 가까운 미래에 직장(직업)을 잃거나 바꾸어야 한다는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사람은 54.6%로 2년 전보다 0.7%p 증가했다.
남자(54.9%)가 여자(54.3%)보다 실직‧이직에 대한 불안감을 상대적으로 더 느꼈고, 연령대별로 볼 때, 40대가 57.1%로 실직‧이직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높고 60세 이상(48.2%)이 가장 낮았다.
직종별로 볼 때, 기능노무직, 서비스·판매직이 다른 직종보다 실직‧이직에 대한 불안감을 상대적으로 높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임택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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