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캐나다에서 유전염수 리튬 확보
포스코홀딩스가 캐나다 앨버타州 투자청(IAC)과 협력해 유전염수(Oil-field brine) 리튬 확보에 나섰다.
*유전염수 : 석유가 매장된 지층 주변에 존재하는 물로, 리튬 등 광물을 함유하고 있음.
포스코홀딩스는 앨버타州 내 유전염수 리튬 자원 개발에 협력할 파트너사를 물색하고, 리튬 개발이 용이한 광구를 찾아 투자를 검토하는 한편, 최적의 리튬 추출 상용화공정을 실증하는 등 유전염수 리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앨버타州는 캐나다의 석유와 셰일가스 산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수준의 유전염수 리튬 매장량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유전염수는 리튬 함유량이 기존 염수자원 대비 다소 낮은 편이나,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대규모 매장량이 보고되고 있어 새로운 리튬 자원으로 부상 중이다. 특히 다수의 기업들이 폐유전에 매장된 유전염수에서 직접리튬추출법(이하 DLE, Direct Lithium Extraction)을 활용해 리튬을 생산하는 사업을 검토하는 등 글로벌 리튬업체들을 중심으로 탐사, 개발 및 상업화가 추진 중이다.
*직접리튬추출법 : 증발 농축 과정 없이 흡착 등의 방법으로 리튬을 추출하는 방법.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염수리튬사업, 호주 광석리튬사업 등을 통해 축적한 리튬추출기술과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유전염수 리튬 사업 상용화에 대한 투자 검토와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특히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6년간 세계 최고수준의 성능과 생산성을 가진 DLE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본격적인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현재 건설중인 총 5만톤 규모의 염수리튬 1, 2단계 상용화 공장과 광석리튬에 기반한 연산 4만 3천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에 이어 캐나다 광물·금속 계획(CMMP) 등 전략광물 투자 활성화 정책에 연계해 캐나다 리튬사업을 추진하는 등, 2030년 리튬 42.3만톤 생산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Top 3를 달성, 이차전지소재사업 Full Value Chain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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