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속 가능한 전남형 청년 마을 조성 다짐
전라남도는 전남형 청년마을 대표 및 시군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찬회를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전남형 청년 마을 조성을 다짐했다.
이번 연찬회는 올해 전남형 청년마을 10개소가 새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는 우수 청년마을 사례발표, 지방보조금법 실무교육, 청년마을 제도의 이해,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방보조금법에 대한 사례 중심의 실무교육 등 공인회계법인 회계사와 로컬브랜딩 전문가 특강에 대한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또 이날 청년마을 관계자들은 지속가능한 전남형 청년 마을 조성과 청년 마을 간 소통 강화를 위해 전남 청년 마을 연합회를 구성하고, 전남형 청년 마을을 대한민국 대표 청년 거점 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데 함께 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이날 참석한 김담 함평 청년마을 팜올 대표는 “영광 안터마을(전남형)과 경북 문경 달빛탐사대(행안부형)의 우수 사례를 통해 청년마을이 지향해야 할 방향과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알찬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종우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청년마을에 대한 이해와 관련 규정 습득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전남형 청년마을 사업을 통해 청년이 머물고 싶은 전남을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형 청년마을은 청년과 주민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청년 정착 선순환 구조로 발전시키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했으며, 지금까지 15개 마을이 선정돼 청년 주도의 다양한 사업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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