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한인연합회가 새로 출범합니다.

영국한인연합회 출범

KBAUK (The Korean British Association in UK) Launched

2년 마다 반복되는 영국의 한인회장 선거를 둘러싼 잡음과 갈등, 그리고 후보자의 자질 논란이 개선되기는 커녕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2023년 11월 25일 치뤄진 ‘재영한인회 (Korean Resident Society in the UK)’ 회장 선거 역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한인회’가 한인들의 구심체로서 한인의 목소리를 대변한다고 인정받고 그 회장이 영국의 한인을 대표해서 남들 앞에 나설 수 있으려면 한인회장은 최소한 정관에 규정된 자격 조건을 갖추고 구성원의 존경을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한인회가 대다수 영국 동포의 관심 밖에 있다고 해서 ‘아무나’ 그 대표가 될 수는 없습니다. 

회생 가능성이 없는 환부를 들어내고 새 틀을 짜기 위하여 뜻 있는 재영한인들이 모여 새로운 한인회 ‘영국한인연합회’ (영문명 : The Korean British Association in UK: KBAUK)를 설립하고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영국한인연합회는 비상식과 추문의 한인회가 아닌 상식과 투명한 한인회가 되겠습니다. 

영국한인연합회는 2023년 12월 3일 재외동포청에 ‘한인회’로 설립 신고를 마쳤으며, ‘2024년도 지원사업 수요조사서’도 재외동포청에 접수하였음을 영국의 동포 여러분께 알려 드립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재영 동포 여러분의 모든 가정에 건강과 화목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2월 15일

영국한인연합회장 김미순 외 임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