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구, 50년후인 2072년에는 현재의 70% 수준 전망
65세이상 고령 인구는 48%를 차지해 1백명당 부양 인구는 현재다 4.3배 증가 예상
한국의 인구가 50년 후인 2072년에는 현재보다 30% 하락해 1977년 수준인 3,622만명에 불과하고 이들 중 48%(1,727명)가 65세 이상인 고령 인구일 것으로 전장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인구는 2022년 현재 5,167만명에서 2024년 5,175만명 수준으로 증가한 후 감소하여 2030년 5,131만명, 2072년 3,622만명(1977년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인구성장률은 2025년 이후 향후 10년간 연평균?0.16% 수준, 이후 감소 속도가 빨라져 2072년에는 ?1.31%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22년과 2072년의 연령별 인구 구성비를 보면, 15~64세 생산연령인구 비중은 감소(71.1%→45.8%),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증가(898만명:17.4%→1,727명:47.7%), 0~14세 유소년인구 비중은 감소(11.5%→6.6%)할 전망이다.
고령층 인구, 전체 인구의 48%내외
고령인구 구성비는 2022년 17.4%에서 빠르게 증가하여 2025년 20%, 2036년 30%, 2050년 40%를 넘어서 2072년에는 47.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생산연령인구는 2022년 3,674만명에서 향후 10년간 332만명 감소, 2072년에 1,658만명 수준일 전망이어서, 생산연령인구 1백명당 부양할 인구는 2022년 40.6명(노년 24.4명)에서 계속 높아져 2072년 118.5명(노년 104.2명)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출생아수는 2022년 25만명에서 2025년 22만명 수준으로 줄어들고, 2072년에는 16만명까지 감소하고, 사망자수는 2022년 36만명에서 2029년에 40만명을 넘어서고, 2072년에는 69만명으로 2022년에 비해 1.9배 많아져, 자연증가(출생아수-사망자수) 규모는 2022년 ?11만명에서 2040년 ?27만명, 2072년 ?53만명 수준으로 크게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연령 인구 100명당 부양 인구는 현재의 4.3배 증가
생산연령인구 1백명당 부양할 인구(유소년 고령인구)인 총부양비는 2022년 40.6명에서 2058년에 100명을 넘어서고 2072년에는 118.5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에상된다.
이중, 유소년부양비는 2022년 16.2명에서 유소년인구가 더 빠르게 감소하여 2033년 11.5명까지 낮아졌다가 증가하여 2072년 14.3명 수준으로 큰 차이가 없겠지만, 노년부양비는 고령인구의 빠른 증가로 인해 2022년 24.4명에서 2036년 50명을 넘고, 2072년 104.2명 수준으로 2022년 대비 4.3배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유소년인구 1백명당 고령인구인 노령화지수는 2022년 151.0명에서 2030년 312.0명, 2050년 504.0명으로 높아져, 2050년부터는 고령인구가 유소년인구보다 5배 이상 많아질 전망이다.
한국 유로저널 임택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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