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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응급의료 취약지까지 비대면진료 시범 확대

by 편집부 posted Dec 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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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응급의료 취약지까지 비대면진료 시범 확대

 

전라남도가 15일부터 전남 응급의료 취약지 17개 시군을 휴일·야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확대해 전면 실시한다.

이에 따라 유럽 등 해외 거주 동포들의 전남지역 거주 보모님들에 대한 비대면 진료 요처이나 결과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그만큼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응급의료취약지(17개) : 강진군, 고흥군, 곡성군, 구례군, 나주시, 담양군, 무안군, 보성군, 신안군, 영광군, 영암군, 완도군, 장성군, 장흥군, 진도군, 함평군, 해남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로 하향하면서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섬·벽지 거주자, 6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자,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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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의료 기반 시설(인프라) 부족 지역이 많고, 의료취약 시간대 병의원 이용이 어렵다는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확대했다.

대면 진료 경험자 기준 간소화, 의료취약지역 범위 확대, 휴일·야간에 한해 진료 이력 없이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 주요 골자다.

동일 의료기관에서 동일 질환에 대해 대면 진료 경험이 있는 만성질환자는 1년 이내, 그 외 질환자는 30일 이내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 또 6개월 이내 대면 진료 경험이 있는 환자에 대해서는 다니던 의료기관의 의사의 판단하에 질환에 관계없이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대면 진료 경험자 기준이 조정됐다.

현행 ‘보험료 경감 고시’에 규정된 섬·벽지 등 의료취약지 범위에 전국 응급의료취약지 98개 시군구도 추가된다. 전남은 17개 시군이 의료취약지역에 포함돼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또 휴일·야간 시간대 진료 이력 관계없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예외적 허용 기준을 현행 18세 미만 소아에서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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