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의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올핸 낮추고 내년엔 상향 조정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0.1% 낮춘 1.4%로 전망한 반면, 내년에는 하반기로 가면서 내수 기반이 개선되어 예전 2.1%에서 2.3%로 올렸다.
2025년 성장률은 2.1%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2023년 하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2023년도에는 2.9%, 2024년도에는 2.7% 전망, 2025년도에는 3.0%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 주요국의 경제 성장률은 인도(6.1%), 인도네시아(5.2%), 중국(4.7%), 사우디(3.0%), 한국(2.3%), 브라질(1.8%), 미국(1.5%), 호주와 스페인(1.4%),일본(1.2%), 러시아(1.1%), 프랑스와 캐나다(0.8%),영국과 이태리(0.7%),독일 0.6% 순이었다.
OECD 측은 한국 경제에 대해서는 “내수 측면에서 채무 원리금 상환 부담과 물가 상승이 소비·투자에 단기적으로는 부담으로 작용하나, 내년 하반기로 가며 내수 기반과 수출 기반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 경제 하방 요인으로 국제금융시장 불안 확대에 따른 원리금 상환 부담 가중 우려, 지정학적 긴장 고조 시 공급망 불안 가능성이 꼽혔다.
OECD 측은 “빠른 고령화와 이에 따른 연금·보건 분야 지출 부담을 감안해 재정 준칙 시행 등 재정건전성 제고가 긴요하다”며 “취약계층을 직접 타깃한 선별적 지원 방식, 규제 혁신과 중소기업 지원 등을 통한 대-중소기업 간 생산성 격차 완화,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가 필요하다”고 정책 권고를 내놨다.
이어 “일-가정 양립, 에너지 절약을 위한 인센티브 제고 등도 함께 권고한다”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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