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중견기업계 매출 13%, 투자 27% 등 역대 최고 성장
2022년 국내 중견기업 수는 대기업 성장 등 432개 기업이 중견기업에서 제외되고, 528개 기업이 신규로 편입하면서 총 5,576개사로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하였다.
중견기업이란 자본금이나 종업원 수 따위의 규모가 중소기업과 대기업 사이인 기업을 말한다.
중견기업은 전체기업(소상공인 제외)의 1.3%에 불과하지만, 기업전체 매출의 14.4%, 고용의 12.8%를 차지하는 등 우리 경제의 허리 역할을 수행 중이다.
매출액 3,000억 원 미만 중견기업 비중은 (2021년) 87.4% → (2022년) 85.5%로 감소했고, 매출액 1조 원 이상 중견기업 비중은 (2021년) 2.1%→ (2022년) 2.7%로 증가했다.
이어 매출액 1조 원 이상 기업이 153개로 전년 대비 33%(+38개사) 증가했다.
산업통산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중견 기업 수는 2019년 5,007개→ 2020년 5,526개→ 2021년 5,480개→ 2022년 5,576개로 증가했다.
중견기업의 매출액은 959.0조 원으로 전년대비 106.3조 원이 증가(12.5%↑)하여 역대 최대수치를 나타냈다.
연도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2019년 781.6조원→ 2020년 770.0조원 → 2021년 852.7조원→ 2022년 959.0조원으로 3년째 증가세를 이루었다.
제조업 부문(13.2%↑) 및 비제조업(11.7%↑) 부문이 모두 고르게 증가하였으며, 제조업 부문에서는 전기장비(43.5%↑), 바이오헬스(16.1%↑), 섬유(15.9%↑)를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2022년 중견기업의 총 투자금액은 38.9조 원으로 전년대비 8.2조 원 증가(26.7%↑)하였고, 설비투자(29.5조원,32.3%↑)와 연구개발(R&D) 투자(9.4조원,11.9%↑)도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 기업의 종사자 수는 158.7만 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0.4%)하였다. 이는 제조업 종사자 수는 증가(64.1만명,전년대비 +1.0만명, 1.6% 증가)하였으나, 비제조업(94.6만명)인 쿠팡의 대기업 신규진입 및 해당 고용인력(약 4.9만 명)이 중견기업 기본통계에서 제외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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