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군, 홍해에서 영국군이 후티 반군 공격 격퇴 참전
홍해,중동산 석유 및 액화천연가스 선적의 가장 중요한 경로 중 하나로 가격 상승 경고
영국군이 홍해에서 화물선을 표적으로 삼는 후티 반군에 맞서 동맹국 작전에 참전한다.
그랜트 샵스 국방장관은 후티 반군에 맞서 영국군 주요 항로를 보호하기 위해 "직접적인 조치를 취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샵스 장관은 영국 일간 Daily Telegraph를 통해 영국 군함이 지난 12월 홍해에서 공격용으로 의심되는 드론을 격추한 경위를 강조하면서 "우리는 주저하지 않고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이 지원하고 있는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된 이래 하마스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으며 이스라엘로 향하는 외국 선박을 표적으로 삼아 100회 이상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이에대해 미국과 영국 군함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 이 미사일과 드론을 격추해왔지만 이제 후티 반군에게 군사 보복을 중단하거나 위험을 무릅쓰라고 경고하고 있다.
샵쓰 장관은 "후티반군의 외국 선박에 대한 불법적인 압수와 공격 등을 일삼고 있는 악의적인 행위자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홍해의 지속적인 공격은 오판과 확대를 초래해 지역 전체에 갈등을 촉발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홍해가 보호되지 않는다면 "남중국해와 크리미아를 포함한 다른 곳을 위협하려는 사람들을 대담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샵쓰 장관은 "국제 사회에 대한 시험"이며 영국은 "동맹국과 굳건히 맞서 후티반군의 불법 공격에 대한 강력한 격퇴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해는 유럽 시장과 아시아 시장을 연결하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항로 중 하나이다. 전 세계 무역의 약 12%가 후티 반군이 해운을 목표로 삼고 있는 바브 엘 만데브 해협을 통과한다.
분석가들은 후티 반군 공격이 중동에서 생산되는 석유 및 액화천연가스 선적의 가장 중요한 경로 중 하나이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영국 유로저널 김소희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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