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정용 에너지 가격, 새해부터 5% 인상 시행
영국내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의 국내 에너지 비용 인상이 발효되어 새해 가계 예산에 압박을 가하고 있지만, 2024년 봄부터는 에너지 가격이 급격히 하락할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소식도 들리고 있다.
규제 기관인 Ofgem이 정한 더 높은 가격 상한제는 지금부터 4월까지 가스 및 전기 비용이 지난 3개월보다 5% 더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 보도에 따르면 일반적인 양의 가스와 전기를 사용하는 가구의 연간 청구서가 £9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어, 상대적으로 높은 에너지 비용과 기타 필수 비용이 예산에 심각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영국 정부는 1월에도 생활비 지원 등 금융지원을 통해 가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 규제 기관인 Ofgem은 일반적인 가스와 전기를 사용하고 자동 이체로 지불하는 가구의 연간 청구서가 현재 £1,834에서 £1,928로 £94가 인상되었다고 말했다.
다행히도 일반 가정의 연간 에너지 비용은 4월에 268파운드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새로운 예측이 나왔다.
컨설팅 회사인 Cornwall Insight는 영국 에너지 규제 기관인 Ofgem이 정한 공식 가격 상한선에 따라 청구서 가격이 £1,660까지 떨어질 수 있고 7월에는 £1,590까지 하락이 전망된다.
그러나 더 많이 사용하면 총 요금이 아닌 각 에너지 단위의 가격에 제한이 있으므로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한편, 북아일랜드에서는 가격과 부문이 다르게 규제되어, 가계는 영국 평균보다 적은 금액을 지불하는 경향이 있지만 기업은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고 있다.
<표:영국 BBC방송 인터넷판 전재>
영국 유로저널 김소희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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