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영국 경제,물가상승률 하락 가능성에도 '성장은 정체'
2023년 영국 경제는 물가 상승, 소득 정체, 성장 둔화로 인해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커져 힘들었던 한 해였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전 인플레이션이 깜짝 하락하면서 2024년이 영국 경제가 밝아지고 부담이 덜한 국면을 맞이할 수 있다는 기대를 안게 되었다.
지난 해의 11월 영국 인플레이션은 전년대비 3.9%만 더 높아 최악의 생활비 위기가 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영국의 인플레이션은 프랑스(3.9%)와 동일하지만 가장 비슷한 수치를 보면 유럽연합(EU)의 3.1%, 독일(2.3%),미국(2.1%),이태리(0.6%)보다는 더욱 높다.
영국 물가상승률, 서서히 낮아지고 있어
영국은 G7국가에 영향을 미치는 가격 충격의 두 가지 원인 중 최악인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2022년의 에너지 및 식량 비용 급증과 팬데믹 이후의 근로자 부족 중 최악의 원인을 경험했기 때문에 특히 완고한 인플레이션을 겪었다.
그러나 이러한 압력이 줄어들면서 인플레이션 격차는 줄어들고 있다.
식량과 에너지를 제거하는 근원 인플레이션도 영국에서 더욱 완고해졌으며 이는 소비자의 지출 의지와 능력이 더 커졌음을 시사한다. 급여 인상이나 전염병 시대 저축으로 자금을 조달했을 수도 있지만 그것도 완화(ease)되고 있다.
이에따라 새로운 인플레이션(새 물가 상승) 충격이 없다면 영란은행은 지난 2년 동안 14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했지만 이는 끝날 수도 있겠지만 가계나 기업의 고통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나라의 경우, 중앙은행 금리와 새로운 모기지 거래 금리는 일반적으로 지난 몇 년 동안 급등해왔으나, 영향은 서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과 일부 유럽에서는 고정 금리 모기지 거래가 일반적으로 25년 또는 30년 동안 지속되는 경향이 있으며 주택 소유자는 원리금 합산 방법에서 최소한의 추가 이자만으로 거래를 전환해오기도 했다.
프랑스 정부는 또한 금리를 효과적으로 제한하여 새로운 30년 모기지 계약 비용이 3.5%인 반면 미국에서는 그 금리가 7% 이상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경제, 향후 수 년간 성장 정체될 가능성
최근 금리 인상의 영향이 소득, 이익, 지출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면서 영란은행은 향후 몇 년간 사실상 성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IMF는 좀 더 낙관적일 뿐이다.
지난 15년 동안 영국의 성장은 일반적으로 2008년 금융 위기 이전 평균의 일부에 불과했다. 불평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레졸루션 재단(Resolution Foundation)의 연구자들은 일반적인 영국 가구의 생활비가 경쟁국들의 실적과 비슷했을 경우보다 £8,000 이상 더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것이 바로 모든 정당의 정치인들이 더 높은 성장을 우선 순위 목록에 두는 이유중에 하나이다.
영국 실업률, G7국가들의 평균과 일치
코로나19와 높은 요율에도 불구하고 영국 고용 시장은 지금까지 탄력적이었다. 최근 비교 실업률은 영국의 4.2%를 보여주면서 G7 평균과 일치하고, 독일과 미국보다는 높지만 프랑스의 7%보다는 낮다.
그러나 2022년의 광범위한 기술 부족 현상은 사라졌다. 금리가 오르자 고용주들은 채용을 억제하고 있다. 실업률 역시 공식 추산에 따르면 1% 미만 증가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십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실업자로 간주되려면 일할 수 있고 구직할 수 있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비활성으로 간주된다. 영국은 팬데믹 이전보다 비활동적인 사람들이 더 많은 몇 안 되는 부유한 국가 중 하나로 수십만 명이 더 있고 장기병자 수가 급증했다.
따라서, 현 정부는 더 많은 사람들이 직장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것이 성장과 소득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2023년 가을부터 산업 보건 지원부터 제재 혜택(당근과 채찍 모두 포함)에 이르기까지 이를 위한 많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국민들의 재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일자리, 인플레이션, 금리만이 아니라 세금 혜택으로 수백만 명의 근로자가 새해 국민보험 삭감으로 혜택을 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득에 대한 더 높은 세율이 적용되는 기준치가 높아지지 않아 급여 패킷을 통한 세금 청구서도 증가했다.
영국 세금 부담률, EU 평균보다 낮아
따라서 영국의 세금 부담, 즉 국가 소득 중 세금 징수자에게 지불되는 국민총생액(GDP) 비율은 여전히 전후 기록에 도달할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그러나 영국의 세금 부담은 35.3%로 실제로 유럽연합(EU) 평균보다 낮았지만 최근 비교 수치로는 미국(27.7%),일본(34.1%), 캐나다(33.2%0보다는 높았고 프랑스 (46%), 이태리(42%), 독일(39.3%)보다는 낮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가는 인구 노령화와 기존 부채로 인해 공공 재정에 대한 압박이 커질 것이다.
영국 유로저널 한해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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