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수출입, 전년대비 10%정도 하락,
무역수지 적자는 개선
수출 6,327억달러(△7.4%), 수입 6,427억달러(△12.1%), 무역수지 적자 △99.7억달러
2023년 한국 무역 수출입액이 1조 2754억달러로 전년(1조 4150억달러)대비 약 10%하락한 반면, 무역수지 적자는 △477.8억 달러에서 △99.7억 달러로 크게 개선되었다.
2023년 수출은 전년대비 △7.4% 감소한 6,327억 달러, 수입은 전년대비 △12.1% 감소한 6,427억 달러로 수입이 더 크게 감소하면서 무역수지 적자는 △99.7억 달러에 그쳤다.
지난 6월부터 불황형 흑자기조가 7개월 연속 유지, 하반기는 총 +163억불 흑자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 적자는 2022년(△478억 달러) 대비 378억 달러가 축소되었다.
세계적인 고금리 기조,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및 교역량 위축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업황 부진 등으로 감소하였으나, 월평균 수출 527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연간 수출액 중 3위를 기록했다.
역대 연간 수출액을 살펴보면 1위는 2022년 6,836억 달러→2위는2021년 6,444억 달러로 문재인 전 정부의 경제 기조에 따른 것이고 3위는 세계 교역량 추이가 +0.8%로 추정된 2023년에 한국은 △7.4% 감소한 6,327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 수출은 자동차 수출이 역대 최고 수출로 호조세 지속, 2분기 이후 기계·선박 플러스 전환, 반도체 점진적 회복 등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 흐름이 나타났다.
2023년 15대 한국의 주력 품목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자동차(708.7억달러,31.1%), 일반기계(534.6억달러, +4.6%), 선박(219.7억달러, 20.9%), 의 경우만 수출이 증가했고, 반도체(986.3억달러,△23.7%), 석유제품(521.6억달러,△17.0%), 석유화학(456.8억달러,△15.9%), 철강(352.1억 달러,△8.4%), 차부품(229.6억달러, △1.5%), 디스플레이(185.9억달러,△12.1%), 무선통신(154.7억달러,△10.2%), 바이오헬스(133.5억달러,△18.0%), 섬유(109.2억달러,△11.2%),이차전지(98.3억달러,△1.5%), 가전(79.5억달러,△1.0%), 컴퓨터(74.5억달러,△53.3%), 등 12개 품목은 감소했다.
또한, 한국의 주요 9대 지역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중국(1,248.4억달러,19.9%), 미국(1.157.2억달러, +5.4%), 아세안(1.092.4억달러, △12.5%) , 유럽연합(682.6억달러,+0.3%), 일본(290.6억달러,△5.1%) , 중남미(246억달러,△7.4%), 중동(188.1억 달러,+7.3%), 인도(179.6억달러,△4.8%), CIS (127.6억달러,+13.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세안 국가들중에 베트남의 경우는 2023년 수출액이 535.28억 달러(△12.2%)로 일본(290.60억달러)의 2 배 가까이 다가섰고, 유럽연합(EU) 27개국의 합(682.59억달러, +0.3)의 78.5%에 육박했다. 베트남으로부터 수입액은 259.36억달러(△3.0%)로 무역수지 흑자가 275.92억달러로 미국(445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베트남을 포함한 ASEAN 국가 전체 수지 흑자는312억 달러, 인도의 경우는 112억 달러, EU는 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중국은 △180억 달러의 적자였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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