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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품, 중국 전체 수입품중 6%대로 주저 앉아

by 편집부 posted Jan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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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품, 중국 전체 수입품중 6%대로 주저 앉아 

 

중국이 전세계로부터 수입하는 제품중에 지난 해 한국산이 6%대로 주저 앉아 수교직후인 1993년이후 3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중국의 수입 상위국 선두서 3위까지 하락했다.

1992년 한중 수교 이 중국 수입 시장에서 한국은 오랜 기간 10% 안팎의 비중을 차지했다. 2013∼2019년까지는 7년 연속 '최대 수입국' 지위를 유지했다.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2022년 1557.89억달러로 전년대비 △4.4% 하락했고, 2023년에는 1248.35억 달러로 △19.9%의 큰 폭 하락이 이어졌다.

2023년 한국의 수출 상위 국가에서 중국이 여전히 1 위(1557.89억불),  2위는 미국(1157.24억불), 3위는 아세안(1092.39억불)순이다.

베트남의 경우는 535.28억달로로 아세안 전체 수출의 50%, 중국 수출의 1/3에 육박했고, 일본은 베트남의 절반 수준인 290.60억불, 인도의 경우는 179.56억불을 기록했다.

영국을 제외한 유럽연합(EU)의 경우는 682.59억불을 기록했다.

한국의 대중국 무역수지의 경우도 전체 한국 무역 수지 흑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2022년 12억 달러 흑자에서 2023년 -180억 달러 적자로 주저 앉아 중동(-750억 달러), 일본(-186억달러)에 이어 가장 높았다. 

2023년 한국의 무역수지 흑자국으로 미국이 445억 불로 가장 높았고, 이어 아세안이 312억불(베트남 276억불 포함해)로 2위, 인도가 112억 달러로 3위를, 4위는 EU로 4억불을 기록했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2023년 무역수지 적자국으로는 원유 등을 수입하고 있는 중동 -750억 달러(1위), 일본 -186억 불, 중국으로 -180억불, 중남미-56억불, CIS -6억불 순으로 적자액이 높았다.

원유를 수입하는 중동국들과 산업 구조상 고질적인 적자국인 일본을 제외하고 중국이 한국의 최대 흑자국에서 불과 2년만에 적자국으로 전락했다.

한국무역협회가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중국의 전체 수입에서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은 6.3%로 전년의 7.4%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1992년 한중수교 이듬해인 1993년(5.2%) 이후 3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국의 상위 수입국 순위에서도 한국은 2022년 대만에 이어 2위였지만, 지난해 대만(7.8%)과 미국(6.5%)에 이은 3위로 한 계단 더 내려갔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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