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 제27차 정기총회, 심동간 회장 재선출
(사)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회장 심동간)는 지난 1월 19일 오후 2시 독일 에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파독광부기념회관)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으로 현 회장인 심동간 회장과 김철수 수석부회장을 재선출했다.
김영모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총회는 회장의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성원보고(100명)가 있었다.
심 회장은 “희망찬 청룡의 해를 맞아 우리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 발전을 위한 제27차 총회에 많이 참석해 주신 선배와 동료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난해는 파독 60주년을 맞아 모든 회원들의 도움으로 여러 행사를 치르고 성과를 거두었다. 오늘 총회를 통해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행사 및 업무보고(김영모 사무총장), 재정보고(임의도 재정부회장), 감사보고(송기봉 감사)가 자료집을 참조하며 자세히 보고되었다. (2021.11.19~2023.12.18)
질문이 있으면 말씀하시라는 사회자의 말에 별 이견 없이 통과되었다.
제26대 집행부는 퇴진하고 선거관리위원회가 회의를 주관했다.
수석감사가 선거관리위원장이 되어야 하는데 청력의 어려움으로 그 직무를 변주섭 베를린지역 협의회장이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진행하였다.
추천된 감사 3인(지학균, 이명환, 곽용구)과 회장 후보 2인(심동간, 정종구)을 선출하는 투표가 비밀투표로 실시되었다.
개표 결과 신임 감사에 곽용구(수석), 지학균, 이명환 회원, 신임 회장 투표는 총 110표 중 심동간 후보(김철수 러닝 메이트Running mate) 65표, 정종구 후보(김형복 러닝 메이트) 43표, 무효 2표 등이었다.
변주섭 선거관리위원장은 두 후보자에게 선거결과에 승복하는지를 확인하고, 이번에 당선되지 못한 정종구 후보에게 더 큰 격려의 박수를 보내 줄 것을 청했다.
그리고 심동간 후보자가 제27대 회장에 당선됐음을 공표했다.
심동간 재선 회장은 고맙다는 인사를 하면서 “다른 3개의 중앙단체들과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재독한인글뤽아우프총연합회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김철수 러닝 메이트 역시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안건토의에서는 3가지 정관개정안이 있었다.
단체명칭을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에서 ‘재독한인글뤽아우프총연합회’로 개회 성원 정족수를 현행 40명에서 ‘30명’으로 또 신임회장, 부회장 추천자 수를 현행 20명에서 ‘10명’으로 개정했다.
마지막으로 회의록 낭독(김갑호 부회장)과 심동간 신임회장 당선자의 폐회선언으로 제27차 재독한인글뤽아우프총연합회 정기총회는 마무리됐다.
멀리 베를린, 함부르크, 남부지역에서 참석한 회원들과 중부지역에서 참석한 회원들은 주최측 부녀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육개장과 콩나물밥을 나누며 오랜만에 만난 옛 동료들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반가운 시간을 가졌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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