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끝내주는 해결사' 지독하게 얽힌 삼각관계로형성
1월 31일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극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이혼 해결사 김사라(이지아)와 비즈니스 파트너 동기준(강기영), 그리고 전남편 노율성(오민석)이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형성하며 인생 솔루션 속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먼저 김사라와 동기준은 이혼 해결업체 솔루션에서 만난 사업 파트너 관계다. 법보다 진심으로 이혼을 시키겠다는 김사라와 현직 법조인으로서 이를 용납할 수 없는 동기준은 의뢰를 해결하는 동안 사사건건 부딪히면서도 점차 서로에게 물들어간다. 불도저 같은 추진력을 가진 김사라와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리는 동기준의 콤비 플레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반면 김사라와 노율성은 한때 영원을 약속한 부부였지만 이혼 후 지금은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어버린 상황. 특히 노율성의 배신으로 인해 김사라가 모든 것을 잃고 감옥까지 가게 되면서 두 사람의 골은 한없이 깊어지고 있다. 과연 김사라는 인생을 망가뜨린 원수 노율성에게 복수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이렇듯 원수와 파트너 사이를 오가는 세 캐릭터의 긴밀한 관계성은 이지아, 강기영, 오민석의 탁월한 연기 합으로 몰입감 있게 그려진다. 이지아는 극 중 김사라가 동기준, 노율성을 대하는 감정이 다르기에 연기할 때도 차별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강기영 역시 "쿨내가 진동하는 화끈한 이지아 배우 덕에 함께 하는 동안 유쾌함이 끊이지 않았다. 그 에너지가 작품에 고스란히 담겼으리라 믿는다"고 답했다.
한편, 오민석은 "김사라와 노율성의 관계를 통해 처음 느껴보는 감정을 경험했다"며 "현장에서 이지아 배우와 연기할 때 아이디어를 정말 많이 냈다. 상대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배려해주셔서 편한 호흡으로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밝혀 배우들의 끈끈한 호흡으로 완성될 '끝내주는 해결사'를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사진:SLL,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전재>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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