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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알란트 한글학교 제 6회 말하기대회 개최

by 편집부 posted Feb 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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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알란트 한글학교 제 6회 말하기대회 개최

 –오늘 경험이 훗날 좋은 인생의 토대가 되길 바라며...

 

2024년 1월 27일 오전 11시 자알란트 한글학교에서(교장 유지혜)는 제 6회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비교적 어린 연령대로 구성된 별님반과 새싹반부터 초등반인 햇살반과 봄비반 그리고 중고등학생으로 이루어 진 소나무반까지 총 24명의 학생들이 이날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별님반의 어린 학생들은 간단한 자기소개와 귀여운 단체 율동으로 학부모님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했 다. 앞으로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학생들인 만큼 관심을 요하는 발표였다. 이어 새싹반도 각자 짧 은 자기소개와 함께 율동을 선보였다. 특히 어린 학생들이 직접 그린 자화상을 들고 나와 발표를 한 것이 정말 인상적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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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반은 ´직업´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자가 관심있는 직업을 선택해서 조사하고 저마다 그에 대한 생각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으뜸상을 받은 김동하 학생은 ‘축구선수’에 대해 그 열정과 관심도가 아주 높은 발표를 하였다. 아이들의 꿈의 지평이 한뼘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 생 각한다. 봄비반의 주제는 ´친구´ 였다. 저마다 곁에 있는 친구들을 떠올리며 관계의 소중함을 불 러 일으키고, 들으시는 분들 또한 관계에 대한 학생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소나무반의 주제는 ´SNS´로 우리가 이제는 아주 흔히 접하는 매체들이 어떻게 탄생하고 발전되 어 지금에까지 이르렀는지, 또 그의 긍정적인 활용과 부정적인 측면은 무엇인지를 화두로 던짐으 로서 다각도로 사유할 수 있는 계기를 모두에게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나무반 학생들 은 디스코드, 4chan 와 같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 대해 조사해 오기도 하였고, 주제를 더 확장 해 넷플릭스같은OTT 컨텐츠 서비스와 컨텐츠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에 대해 조사해 오기도 하였다.

*OTT(Over-the-top), 영화, TV 방영 프로그램 등의 미디어 콘텐츠를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봄비반 박은별 담임은  “대회를 준비시키는 과정은 주제 선정부터 글감을 찾고 글의 뼈대를 세워 완성해, 발표에 맞게 대본으로 수정하여 또 연습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이 모든 단계마다 학생들의 창의력, 노력과 땀이 녹아져 있다”고 하였다.

(기사 자료제공: 자알란트 한글학교 박은별 교사)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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