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2024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0.2% 상향한 3.1% 발표
국제통화기금(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은 미국과 주요 신흥개도국(중국, 인도 등)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세계경제 성장은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IMF가 1월 30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 따IMF는 지난 해 10월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을 최근의 경제상황을 반영하여 수정하면서 2024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 전망 대비 0.2%p 상향한 3.1%로 전망하였다.
이어 2025년에는 3.2%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각국의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높은 부채에 따른 재정 지원 철회가 경제 활동을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공급 측면의 문제 완화와 통화 제한 정책으로 인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2.1%, +0.6%p), 중국(4.6%,+0.4%p)은 작년 양호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도 지난 전망치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독일( 0.5%,(△0.4%p) ,프랑스(1.0%, △0.3%p), 영국 0.6%등 유럽 국가들은 작년의 침체에서 소폭 회복하는 데 그칠 것으로 평가하였으며, 일본(0.9(%, △0.1%p)은 작년 성장세를 이끌었던 엔화약세, 보복소비가 정상화되며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2024년 성장률 전망치는 2.3%로 지난 10월 전망 대비 0.1%p 상향되었으며, 이는 한국 정부(2.2%)나 한국은행(2.1%) ,7개투자은행 평균(2.1%) 전망치보다 높고 OECD(2.3%)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IMF는 세계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와 물가하락에 힘입어 경착륙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평가하면서 글로벌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2024년 5.8%, 2025년 4.4%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 전망치는 하향 조정됐다.
<표: 중앙일보 전재>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국제통화기금은 미국과 주요 신흥개도국(중국, 인도 등)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세계경제 성장은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통화기금은 ‘24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 전망 대비 0.2%p 상향한 3.1%로 전망하였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중국은 작년 양호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도 지난 전망치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은 작년의 침체에서 소폭 회복하는 데 그칠 것으로 평가하였으며, 일본은 작년 성장세를 이끌었던 엔화약세, 보복소비가 정상화되며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주요국 '24년 성장 전망(%, ‘23.10월 전망 대비): (미국) 2.1(+0.6%p) (중국) 4.6(+0.4%p) (독일) 0.5(△0.4%p) (프랑스) 1.0(△0.3%p) (영국) 0.6(-) (일본) 0.9(△0.1%p) 등
우리나라 ‘24년 성장률 전망치는 2.3%로 지난 10월 전망 대비 0.1%p 상향되었으며, 이는 우리 정부나 한국은행 전망치 보다 높은 수준이다.
* 주요기관 전망(%): (정부) 2.2 (한은) 2.1 (OECD) 2.3 (7개 투자은행 평균) 2.1
국제통화기금은 세계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와 물가하락에 힘입어 경착륙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평가하였다. 조급한 통화정책 완화와 지나친 긴축기조 유지 모두를 경계하며 적절한 시점에 통화정책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였으며, 미래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여력 확충, 구조개혁을 통한 중장기 생산성 향상, 기후변화 대응 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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