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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 대(對)중국・반도체 수출 증가에 힘입어 18% 상승

by 편집부 posted Feb 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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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 대(對)중국・반도체 수출 증가에 힘입어 18% 상승

무역수지 흑자 3억달러는 주요 에너지 수입액이 전년동월대비 약 20억달러 감소하면서 발생

 

1월 수출이 , 대(對)중국・반도체 수출이 증가하면서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상승을 달성하며 4개월 연속 증가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 수출은 대(對)중국・반도체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18.0% 증가한 546.9억 달러, 수입은 △7.8% 감소한 543.9억 달러, 무역수지는 +3.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다.

이와같은 무역수지 흑자는 주요에너지 자원(원유,석유제품,가스,석탄 등)의 수입이 156.23억달러로 전년동월(176.93억달러)대비 △11.7% 감소함으로써 발생했다.

1월 한국의 주요 에너지 수입비율은 원유 73.89억달러로 전체 에너지 수입액의  47.30%로 가장 많고, 가스(39.04억달러, 24.99%), 석유제품(24.37억달러,15.60%), 석탄(18.94억달러, 12.12%)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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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액은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13개 품목 수출이 증가하며 546.9억 달러(+18.0%)로 2022년 5월(+21.4%) 이후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플러스를 달성하며 4개월 연속 증가하였다. 

특히 우리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2017년 12월(+64.9%) 이후 73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인 56.2%를 기록하면서 3개월 연속 플러스흐름을 이어갔지만, 단일 품목 100억달러 기록은 지난 해 12월을 제외하고 아직 회복되지 못 하고 있다. 

반도체 수출액・증감률을 살펴보면 2023년 상반기 월평균액 72.0억 달러(△37.4%)→2023년 3분기 월평균액 86.5억 달러(△22.6%)→ 2023년 10월89.4억 달러(△3.1%)→ 2023년 11월95.2억 달러(+12.9%)→ 2023년 12월 110.3억 달러(+21.7%)→ 2024년 월 93.7억 달러(+56.2%)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24.8%)도 역대 1월 기준 최대 실적인 62억 달러(기존 2023년 1월 49.8억 달러)를 기록하며 19개월 연속 증가하였다. 

또한 일반기계(44.2억달러,+14.5%)는 10개월, 가전(6.7억달러, +14.2%)은 8개월, 디스플레이(13.0억달러, +2.1%)・선박(25.1억달러, +76.0%)은 6개월, 석유화학(40.0억달러, +4.0%)・바이오헬스(11.5억달러, +3.6%)는 3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한편 컴퓨터(7.1억달러, +37.2%, SSD 등) 수출은 ‘22.6월(+10.0%) 이후 18개월 동안 이어진 마이너스 고리를 끊었으며, 철강(27.7억달러, +2.0%), 석유제품(47.2억달러, +11.8%), 자동차부품(19.1억달러,+10.8%), 섬유(8.7억달러, +8.5%) 수출도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반면, 무선통신(13.4억달러,△14.2), 이차전지(5.9억달러, △26.2%)의 수출액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주요국 수출을 살펴보면 1월에는 주요 9대 수출시장 중 CIS(8.7억달러,△5.2%)를 제외한 8개 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하였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대(對)중국 수출(+16.1%)은 107억 달러로 2022년 5월(+1.3%) 이후 2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었으며, 대(對)미국 수출(102.2억달러,+26.9%)도 6개월 연속 증가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역대 1월중 최대 수출실적인 102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특히 중국과 미국은 각각 6개월, 5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 수출실적을 이어나갔다. 

한편 역대 1월중 최대 수출실적(15.3억 달러)을 기록한 인도(15.3억달러, +5.6%)를 포함, 아세안(87.6억달러, +5.8%), 일본(25.4억달러,+10.6%)으로의 수출은 4개월 연속 증가하였으며, 대(對)EU(57.0억달러, +5.2%), 중남미(21.9억달러, +28.2%), 중동(16.7억달러,+13.9%) 수출도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아세안 수출의  52.87%%인 46.31억달러는 베트남에서 발생했다.

1월 무역수지는 +3.0억 달러 흑자를 기록, 2023년 6월부터 8개월 연속 흑자흐름을 이어 나갔다. 특히 2022년부터 매년 1월에 큰 폭의 적자가 발생하였으나, 올해에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약 130억 달러 수지가 개선되었다.

<표: 연합뉴스 온란인판 전재>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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