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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식시장 300조원 규모로 확대위해 적극 지원

by 편집부 posted Feb 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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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식시장 300조원 규모로 확대위해 적극 지원

해외 미쉐린급 스타 한식당 100개 육성하고 해외 한식당 1만 5000개 늘린다

 

한국 정부가 전세계 한식 산업규모를 2021년 152조 원에서 오는 2027년에 300조 원 규모로 키우고 해외 한식당을 1만 5000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발표에 따르면 민관의 노력으로 일궈낸 한식 확산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가치와 매력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해외 한식당은 1만 5000개로 늘리고 미쉐린급 ‘스타 한식당’은 100개 육성해 품격있는 한식문화를 알린다. 

아울러 세계 미식시장에서 한식 브랜드 이미지 ‘Adventurous Table’를 확립하고 10대 한식 글로벌 용어 선점과 함께 15개 K-미식벨트를 202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한식산업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인력 전문성을 높이고, 한류 열풍을 활용한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내실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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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기존 조리학과 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던 교육 프로그램을 현직 종사자까지 확대해 현재 한식 전문인력 양성기관 5곳 250여 명에 대한 지원을 2027년까지 8곳, 600명으로 늘린다. 

또한, 해외 유명 요리학교 내 정규 한식 조리과정 개설을 올해 2곳을 시작으로 2027년 5곳까지 확대하는 등 해외에서도 한식 우수 인력을 양성한다.

산업과 연계해 청년 셰프들에게 미쉐린 스타 한식당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창업 교육을 강화하고, 민간기업·교육기관 협업으로 영셰프 육성 성과를 제고한다. 

한류 열풍을 활용해 국가·문화권별 수요를 반영한 콘텐츠도 강화한다. 

한식 레시피 100선을 정밀화·디지털화하고 비건·전통주 페어링·대표 메뉴별 먹는 방법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레시피 영상을 제작한다. 

이와 함께 한식 조리사 자격증 제도도 업계 활용성과 시장 트렌드 등을 고려한 실기 메뉴로 개선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한다.

특히 한식과 연관산업 간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외식업체 주요 해외 진출국의 현지 정보를 수집하고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한식의 가치 확산을 위해 브랜드 키워드 ‘Adventurous Table’를 도출해 한식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한식 브랜드 로고는 상반기에 확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 키워드는 한식 이미지 빅데이터 분석 결과 트렌디한 이미지와 즐거운 분위기 등을 반영한 것으로, 한식의 세계적 인기 요인·메인 타겟·시장 확장성 등을 종합 감안해 도출했다. 

특히 우리 식재료가 한국어로 불리도록 외국인 선호와 산업규모 및 중요도, 전문가 자문 및 대국민 의견수렴을 통해 쌈장, 김·감태, 막걸리, 갈비, 구이 등 10대 용어를 선정해 홍보한다는 것이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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