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경제, 아세안 경제대국 1위로 5년이상 매년 FDI 급증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경제 대국이자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민주주의 국가인년 인도네시아의 2023년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휴유증을 극복하고 5%대의 경제 성장률(GDP)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 IMF, OECD 등에 따르면 2023년 인도네시아 경제는 5.05% 성장하여 2년 연속 5% 대 성장률을 달성하였다.
인도네시아(인구수: 2억 6천 5백만명, 세계 인구 수 4위)는 2023년 코로나 이전 수준의 경제성장을 보였으며, 총 지출 측면에서는 비영리기관 가계지출소비(NPISH FCE, 9.83%) , 민간소비(4.82%), 고정투자(4.40%), 정부지출(2.95%) 순으로 성장하였다.
최근 5년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을 살펴보면 2019년 5.02%, 2020년 -2.07%, 2021년 3.70%, 2022년 5.31%에 이어 2023년에는 5.05%를 성장을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24년 인도네시아가 국제 투자자들 사이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여겨지고 있다면서 올해 실질 GDP 성장률을 5.1%로 예측했지만, G20 기준으로는 여전히 인도(6.1%)에 이어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세계은행은 2024년 인도네시아의 실질 GDP 성장률이 4.9%에 이를 것으로 보고, 이는 중국의 성장률 둔화 및 중동 지역의 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세계은행은 동아시아 국가들의 평균 성장률을 4.5%로 예상하며 인도네시아의 경제 성장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국제통화기금(IMF)은 모두 인도네시아의 2024년 실질 GDP 성장률이 5%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ADB는 2024년 2월 14일에 실시된 대통령 선거가 경제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지목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인도네시아의 가계 소비가 국민들이 불확실성 때문에 저축을 늘리면서 민간 구매력 감소로 가계 소비 증가율 하락으로 GDP 성장률이나 전년도 대비 낮은 4.82% 성장했다.
2023년 인도네시아의 인플레이션은 2.61%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설정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면서 목표 구간 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이에 따라, 2024년에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목표 구간을 1.5%에서 3.5%로 조정하여 더 낮추기로 결정했다.
인도네시아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2019년 282억달러, 2020년 286억달러, 2021년 311억 달러, 2022년 456억 달러,에 이어 2023년 473억 달러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s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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