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보험료 크게 상승, '계속적인 증가' 예측
독일에서 올해 초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크게 상승했다.
보험 비교 및 판매 포털 베리복스(Verivox)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새로 구입한 자동차에 보험에 가입하는 사람은 1년 전보다 평균 20% 더 많은 보험료를 지불하고 있다.
중간 가격대의 풀커버 종합 보험료는 현재 2023년 4월보다 21% 더 비싸고, 부분 종합 보험료는 전년보다 19% 더 높다. 제3자 배상책임은 18% 더 비싸졌다고 독일 엔티비(ntv)가 이번 보험료 증가에 대해 보도했다.
보험사를 변경하는 사람들의 보험료는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시장 평균은 전년보다 22%, 풀커버 종합 보험의 경우 23% 상승했다.
대부분의 운전자는 매년 1월 1일에 자동차 보험을 변경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보험은 주로 차량 구매 후에 가입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 보험이 연중에 만료되는 모든 운전자는 보험을 변경할 수 있다. 피보험자는 매 보험 청구 후에도 변경할 수 있다.
차량 변경자의 중저가 세그먼트와 저가 세그먼트의 보험료 차이는 평균 31%이다. 36%로 가장 큰 절감 잠재력이 있는 분야는 책임 보험이다.
베리복스 보험 가격 비교 부문 이사 볼프강 슈츠(Wolfgang Schütz)는 “자동차 보험사들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이미 10월과 11월의 전환 시즌에 가격을 급격하게 인상했다. 그러나 보험사들은 보험금 청구 비용이 계속 상승하여 여전히 손실을 보고 있다. 따라서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사들은 필요한 인상에도 불구하고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하기를 원한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비교를 해볼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유리한 요율과 평균 가격의 차이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라고 강조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j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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