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 저연령층일수록 ‘시간은 곧 돈’이라는 인식 강해
바쁜 현대 사회에서 ‘시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웨이팅·가사대행 서비스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여겨지며 그 필요성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시간 절약 서비스(웨이팅, 가사대행 앱 등) 관련 U&A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82.4%)이 현대 사회에서 ‘시간’을 가장 큰 자원으로 여기고 있었으며 ‘시간이 곧 돈’이라는 인식(77.7%, 동의율)도 뚜렷해, 시간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시간을 아껴주는 서비스에 대한 관심(60.0%, 동의율)도 높은 편이었는데, 응답자의 상당수(65.0%)는 절약한 시간을 ‘자기 계발’에 쓰고 싶다고 밝힌 만큼,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자신에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 저연령층에서 시간 절약에 대한 니즈가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이고 있었으며(20대 64.8%, 30대 62.0%, 40대 58.4%. 50대 54.8%), 서비스에 대한 비용 지불 의향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었다(20대 43.2%, 30대 36.8%, 40대 34.4%, 50대 36.0%).
다만, 시간 절약 서비스의 장점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동시에 서비스 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10명 중 9명(88.1%)이 시간을 아껴주는 서비스라도 높은 비용을 지불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고물가 시대에는 ‘시간 절약’보다는 ‘비용 절약’ 문제가 더 중요해질 것 같다는 응답이 78.7%에 달하는 결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한국 유로저널 임택 선임기자
tl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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