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국내 첫 자율운항 실증선박 건조 성공
HD현대 조선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이 8일 한국 최초의 자율운항 실증선박인 ‘포스 싱가포르(POS SINGAPORE)’호를 비롯해 ‘포스 램차방(POS LAEMCHABANG)’호 등 1,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동시 명명식을 개최했다.
지난 2022년 4월 팬오션으로부터 수주한 ‘포스 싱가포르’호와 ‘포스 램차방’호는 길이 172m, 너비 27.4m, 높이 14.3m 규모로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1,800개를 동시에 실어 나를 수 있다.
또한 황산화물 저감장치(Scrubber),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allast Water Treatment System) 등 각종 친환경 장치들을 탑재했으며, 특히 최적의 경로와 항해 속도를 안내하고 돌발 상황을 감지해 안전항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대거 적용됐다.
특히, '포스 싱가포르'호는 자율운항 실증선박으로서 우리나라에서 개발 중인 지능항해시스템, 기관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자율운항 핵심기술들을 검증하게 된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컨테이너운반선 43척을 비롯해 LPG운반선 8척, 컨테이너/로로 겸용선(CONRO선) 3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2척, LNG운반선 1척 등 지난해(52척)보다 5척 늘어난 57척을 인도하며, 현대미포조선의 베트남법인인 현대베트남조선(HVS)도 석유화학제품운반선 12척, 벌크선 3척 등 모두 15척을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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