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자동차 수출액 68억 달러로 최고치 경신
올해 4개월 243억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 친환경차 수출 22억 9천만 달러로 최고치
지난달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월 수출 최고기록을 5개월 만에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자동차 수출액이 6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다 10.3% 증가했으며, 올해 4개월(1∼4월)동안 수출액도 4.7% 증가한 243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의 지속적인 상승 기조는 현대차와 기아의 친환경차와 한국지엠 트렉스 등 SUV의 북미 수출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차 수출도 주력 수출시장인 미국, 유럽 등에서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10억 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증가하면서 22억 9천만 달러를 달성해 11.6% 늘면서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올해 4개월 (1-4월)동안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북미지역 140.87억 달러로 유일하게 증가(+25.1%)했고, 그외 대부분 국가에서는 감소해 2위인 유럽연합(EU)의 경우는 29.03억 달러(△22.2%), 기타 유럽은 17.73억 달러(△5.8%), 아시아의 경우는 17.30억 달러(△5.7%), 중동(15.65억달러, △23.2%) 중남미(8.92억달러, △4.8%), 오세아니아(12.22억달러, △7.8%), 아프리카(1.36억달러,△27.6%)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총 자동차 생산량은 1,418,900대로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했으며 이중 내수 판매는 519,338대(△10.3%), 수출한 자동차는 총 959,754 대(△10.4%)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올해 자동차 수출 750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업의 수출애로 해소를 중점 지원하는 한편, 초격차 기술력 강화를 위해 올해 4400억 원 등 민관합동으로 향후 5년 동안 2조 원 이상을 투입하고, 오는 7월부터 미래차부품산업법을 시행하는 등 정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tjjo@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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