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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장항선에 고속철도화 시대 “연다”

by 편집부 posted May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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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장항선에 고속철도화 시대 “연다”

충남도가 장항선에 대한 고속철도 연결을 위해 본격 나섰다.

서해선-경부고속선과 함께 고속철도망 다변화를 통해 충남 서해안권 녹색 교통망을 확충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한다는 복안이다.

장항선-수서고속철도(SRT) 연결은 2027년 장항선 개량 및 복선전철화 사업 완료로 고속열차 운행이 가능하게 되는 시기에 맞춰 추진한다.

서해안권∼서울 동남부(수서) 접근성 개선과, 고속철도 수혜지역 확대를 통한 지역 불균형 해소와 생활권 확대도 사업 목표다.

연결 구간은 아산 탕정 장항선에서 배방 경부고속선까지 6.9㎞로 사업비는  7258억 원으로 일단 계산됐다.

도는 이 노선이 연결되면 충남 서부 주민들이 환승 없이 고속철도(KTX)나 수서고속철도(SRT)를 이용, 홍성역에서 수서역과 용산역을 1시간 가량이면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홍성역에서 수서역가지 기존 110분가량 걸리던 이동 시간을 65분으로 45분 단축하고, 용산역까지는 2시간에서 68분으로 52분을 줄일 수 있다.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장항선-수서고속철도(SRT) 노선은 충남 서해안권 고속철도 서비스 제공을 통한 이동시간 단축과 수도권 접근성 확대, 산업 및 관광 활성화, 수도권 접근성 확대, 충남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할 기관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국가 계획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해안 고속철도(KTX) 시대’ 개막을 위한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은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도는 이 노선이 건설되면 홍성역에서 용산역까지 48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서해선 완성의 의미가 있는 만큼, 예타 통과를 위해 총력 대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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