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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Moody’s),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Aa2, 안정적’으로 유지

by 편집부 posted Jun 0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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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Moody’s),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Aa2, 안정적’으로 유지

반도체 호조, 설비투자 회복 등 영향으로 2024년 GDP 성장률 2.5%로 상향

국제 3 대 신용평가기관(무디스, 피치, 스탠더드앤푸오스)중에 하나인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Aa2, 안정적)을 역대 최고의 수준 그대로 유지 결정해 발표했다.

2024년 5월 29일 현재 한국의 신용 등급은 무디스로부터 프랑스,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와 같은  AA(Aa2)를 받고 있다. 

주요국들의 무디스 등급 을 살펴본다

* 최고 등급인 AAA(Aaa)인 국가

:독일, 네델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룩셈부르크, 미국(-),캐나다, 호주,뉴질랜드, 싱가포르

* AA+(Aa1) 인 국가: :핀란드, 오스트리아

* AA(Aa2)인 국가

   : 한국, 프랑스,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

* AA-(Aa3)

  : 영국,벨기에, 아일랜드, 체코, 홍콩(-), 마카오(-),대만 

* A+(A1)의 국가

 : 일본, 중국(-),사우디아라비아(+)

* A (A2)인 국가 : 폴란드, 칠레

*A-(A3)인 국가: 말레이시아. 포루투칼

* 그외 국가들

 스페인(BBB+), 멕시코(BBB), 인도 & 이탈리아(BBB-), 그리스(BB+), 브라질 & 베트남(BB), 아르헨티나 & 우크라이나(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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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디스는 한국 경제 평가에대해 다변화되고 경쟁력 있는 경제, 기민한 정책 대응, 강한 재정적 역량 등 긍정적 측면과 고령화, 생산성 둔화, 대북리스크 등 한국 경제의 도전적 측면들을 두루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의 국가채무가 다른 선진국 대비 유사하거나 낮은 수준이라며 향후 경기 대응을 위한 재정적 역량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선, 올해 한국경제는 반도체 호조, 설비투자 회복 등을 바탕으로 실질 GDP 성장률이 2023년 1.4%에서 2024년 2.5%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다만, 앞으로 수년 동안은 생산성 둔화 등 영향으로 다른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인 2% 내외의 성장률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하였다.

 아울러,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美中 무역갈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한국의 지위는 크게 영향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는 한국의 혁신 역량과 경쟁력이 뒷받침한 결과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는 우리 잠재성장률 및 생산성을 저해하는 요인이며, 중소기업-대기업간, 제조업-서비스업간 생산성 격차,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등을 위한 정부의 정책 노력이 중요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Moody’s가 제시한 향후 신용등급 조정요인

 ▸ 상향요인으로는  

➊잠재성장 제고와 고령화 극복을 위한 경제구조개혁

➋실질적・장기적인 지정학적 리스크의 완화

▸ 하향요인으로는 

 ➊군사적 충돌, 북한정권 붕괴 등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➋잠재성장의 구조적 훼손 등에 따른 경제의 지속적 악화

➌고령화 관련 지출압력을 적절히 완화하지 못한 경우의 재정 악화 

  마지막으로,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등급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한국의 경제, 재정, 결제 시스템 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였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jdlee@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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