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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7시간 이상∼9시간 미만 자면 삶의 질 ‘최고’

by 편집부 posted Jun 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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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7시간 이상∼9시간 미만 자면 삶의 질 ‘최고’ 

하루 7시간 이상∼9시간 미만 잠을 자면 삶의 만족도(주관적 건강 수준)가 가장 높아지며, 우울감이 없으면 주관적 건강 수준이 높을 가능성이 거의 6배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분한 수면은 건강한 삶의 기본 요소로 수면은 신체와 정신이 재생하고 회복하는 데 필수적인 시간이다. 

수면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면역 체계와 심혈관 계통을 포함한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 된다.

연구에 따르면 수면이 부족한 사람들은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비만 등 만성 질환을 앓을 위험이 더 높다. 수면은 또한 인지 기능에 필수적이며, 기억력, 주의력,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충분한 수면은 정서 건강에도 중요하며, 불안, 우울증, 기분 변화의 위험을 낮춰 준다..

스트레스, 디지털 기기 사용, 소음으로 인한 수면 장애는 수면 장애의 주요 원인이며, 이는 전반적인 건강과 안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김선정 교수팀이 성인 남녀 14만1,524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삶의 만족도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수면시간이 7시간 미만인 사람 중 자신의 주관적 건강 수준(삶의 만족도)이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은 3.5%, 보통은 54.3%, 좋음은 42.3%였다. 

수면시간이 7시간 이상~9시간 미만인 사람 중 나쁨은 2.2%, 보통은 50.0%, 좋음은 47.8%였다. 수면시간이 9시간 이상인 사람 중 나쁨은 3.5%, 보통은 49.5%, 좋음은 47.0%였다. 

주관적 건강 수준 ‘좋음’ 비율은 7시간 미만의 잠을 자는 사람보다 수면시간이 7시간 이상~9시간 미만인 사람이 1.3배 높은 등 가장 높았다.

‘나쁨’ 비율은 수면시간이 7시간 미만이거나 9시간 이상인 사람에게서 높았다.  

65세 이상 노인의 주관적 건강 수준 ‘높음’ 가능성은 45~64세 중ㆍ장년층의 1.3배였다. 남성의 주관적 건강 수준 ‘높음’ 가능성은 여성보다 1.4배 높았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스트레스 수준이 낮을수록 주관적 건강 수준은 높았다”며 “우울감이 없는 사람의 주관적 건강 수준은 우울감이 있는 사람의 5.5배였다”고 지적했다.

주관적 건강 수준은 실제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관적 건강 수준이 나쁘면, 지속해서 건강 취약 그룹으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컸음이 밝혀졌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yd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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