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Z세대 과반수는 본인의 신념과 조직 가치의 불일치 경험해
최고 관심사는 생계비> 실업 > 기후변화 순, ‘경기 및 개인 재정 나빠질 듯’
한국 Z세대의 50%, 밀레니얼(M) 세대의 47%만 현재 자신이 몸담은 조직의 가치 및 목적이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고 있다고 생각해 글로벌 Z세대 71%, 밀레니얼 세대 72% 응답률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총 500명(Z세대 300명, 밀레니얼 세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한국 Z세대, 밀레니얼 세대 모두 각각 45%, 40%가 생계비가 최대 관심사라 답했고 한국 Z세대 23%, 글로벌 Z세대 21%가 ‘실업’이라 응답했다.
이어 한국 밀레니얼 세대 35%, 글로벌 밀레니얼 세대 23%는 ‘기후변화’가 최대 관심사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MZ세대의 직업에 대한 목적의식은 글로벌 MZ세대와 비교해 낮았다. 한국 Z세대의 77%, 한국 밀레니얼 세대의 81%만 직업에 대한 목적의식을 갖는 것이 직업 만족도와 본인의 웰빙에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이는 글로벌 Z세대 86%, 밀레니얼 세대 89% 응답률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다.
자신의 직업이 목적의식을 갖게 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한국 Z세대는 63%, 밀레니얼 세대는 76%에 불과했으며 이 역시 글로벌 Z세대 81%, 밀레니얼 세대 82% 대비 크게 낮았다.
한국 MZ세대는 직업 선택에서도 기계적이고 수동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국 Z세대의 19%, 밀레니얼 세대 12%만 개인적인 신념에 따라 배정받은 업무를 거부할 것이라 답했으며 채용을 거절할 것이라는 답변도 각각 19%, 12%에 불과했다.
한국 유로저널 임택 선임기자 itl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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