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주근영중학교 독일 하일리겐하우스레알슐레 국제교류수업 및 해외현장체험학습 가져

by eknews05 posted Jun 09,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전주근영중학교 독일 하일리겐하우스레알슐레 국제교류수업 및 해외현장체험학습 가져

 유네스코협동학교인 전주근영중학교 학생 16명이 독일 유네스코협동학교인 하일리겐하우스레알슐레와 합동 수업을 하며 유네스코 유적 탐방에도 나섰다. 두 학교는 유네스코네트워크 학교로서 4년 이상 두터운 교류를 하고 있는데 그 동안 인터넷상에서 합동 수업을 한 적이 있어서인지 실제 만남은 처음이지만 낯설지 않고 자기 짝을 찾아 함께 앉았다.

학교.jpg

지난 63() 독일과 한국 두 학교가 에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Zeche Zollverrein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전주에서 학교를 나온 윤행자 전 간호협회고문과 동생 윤용근 전 골프협회수석부회장이 학생들을 환영하며 통역을 도왔다.

유네스코 유산 졸페어라인 광산의 역사적 의미를 찾아 한국과 독일의 청소년들이 함께 하며 1층부터 4층까지 옛날 모습 그대로 보관되어 있는 광산터를 둘러보며 안내원의 설명에 귀 기울이고 메모를 하는 학생들이 보였다.

탄광터.JPG

독일산업의 루르지역, 파독의 기억을 마주하며 우호를 다지는 전주근영중학교 학생들에게 학생들을 인솔한 조은경 수석교사는 우리나라의 현재의 디딤돌이 된 현장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하면서, 오늘 함께 한 파독 어르신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윤용근 설명.JPG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 국제교류연계해외현장체험으로 한국과 독일의 청소년들이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수업 캠페인을 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한발 다가서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은 유네스코학교 이념인 평화, 자유, 정의, 인권을 실천하며 모두가 연대하여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동조하고 있었다.

초코렛 선물.JPG

독일 동포와의 만남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냥 보내기가 아쉬워 윤행자 할머니가 초코렛을 또 에센한글학교 김 선생이 전주 해봄교육문화국제재단에서 한국전통문화를 잘 배웠다며 감사의 뜻으로 고급 초코렛을 보내와 학생들에게 선물하고 훈훈한 헤어짐이 되었다.

설명.JPG

유로저널 기자는 가스 없는 생수를 사와서 학생들에게 선물하며, 독일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해서 빈 병을 반환하면 돈을 돌려받는 시스템이 있다고 알려주기도 하였다.

전주근영중학교 학생들은 다음 날 독일 학생들과 네안데르탈 박물관을 탐방한 후 잠깐이지만 정들었던 독일 친구들과 헤어져 네덜란드로 이동했다.

졸페어라인.JPG

66일 현충일에는 이준 열사 기념관 및 헤이그 명소를 탐방하는 일정에서, 6.25 전쟁시 독일은 우리나라에 의료지원을 네덜란드는 군사지원을 한 국가로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전몰장병들을 위해 추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7일에는 미술관을 탐방한 후 공항으로 이동하여 한국으로 귀국하는 일정이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asoh@theeurojournal.com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