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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24.06.19 00:11
제8회 독일 5 개 대학 대학생들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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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독일 5 개 대학 대학생들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해 제8회 2024년 독일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6월 1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본 대학교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대회에 보훔 대학교, 본 대학교, 뒤스부르크-에센 대학교, 튀빙겐 대학교, 아헨 대학교에서 온 대학생들이 참가하였다. 본 대학교에서 현재 한국학 강의를 하는 권세훈 박사는 여러 지역에서 본 대학교에 온 것을 진심으로 기쁘다는 말을 전하며 대회가 시작되었다. 뒤이어 본 분관의 한정일 공사참사관이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문화에 좀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는 환영사로 이어졌다. 참가한 학생의 말하기 실력을 평가하기 위하여, 본 대학교 오 라우크 상이(Dr.Sang -Yi O-rauch) 박사, 뒤이스부르크-에센 대학교의 스테판 크눕(Dr. Stefan Knoob)박사, 윤 니엘보크 재원(Dr. Jaewon Nielbock - Yoon) 박사가 심사를 맡았다. 한국어 말하기 경연대회의 주제로,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타임머신’, ‘한국인의 속전속결 결혼식’, ‘한국의 미, 독일 속 나만의 작은 한국’, ‘티끌 모아 태산’ 등 독일 대학생의 다각적인 관점에서 한국을 바라보는 내용이 많았다.
본 분관 허승재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 본 대학교가 원래 왕궁으로 쓰인 것처럼, 이날 치러진 대회가 마치 궁궐에서 열리는 듯한 좋은 분위기에서 한국어 대회가 진행됨으로 매우 특별한 경험할 수 있어서 기쁘다." 면서 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선 그 나라의 언어를 알아야 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으므로, 독일 대학생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였다. 이날 참가한 독일 대학생의 한국어 실력은 모두 뛰어났으나, 심사기준에 좀 더 가까운 학생에게 준비된 상이 돌아갔다. 1등: 사라 지아코베 히메네스(본 대학교, 위 사진) ‘한국은 아시아의 남유럽이다’ * 2등: 튀빙겐 대학교의 잔나 너이게바워(Janna Neugebauer) ‘나를 성장 키시고 나를 나답게 하는 한국’ * 2등: 보훔 대학교, 유나 이 (Yunna Le)의 ‘제가 바라본 한국’ * 3등: 본 대학교의 브리타 페테젠(Britta Petersen) ‘한국을 바라볼 때’ * 3등: 튀빙겐 대학교 학생의 라라 압둘라(Lala Abdullah) ‘내가 본 한국의 매력 이모저모’ * 인기상: 보훔 대학교, 다니 미셀 타트사 포닝(Dany Micahele Tatsa-Foning) ‘내가 본 한국’이, , 한국에서 ‘비정상회담’에 출현한 이후 많이 알려진 다니엘 야콥 린데만(Daniel Jakob Lindemann)도 본 대학교의 한국어학과에서 한국어를 배운 다음, 한국으로 건너가 활달한 활동을 하던 중 한국인 여성과 결혼을 하여, 다문화 가정을 이뤘다. 더욱이,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중에 다문화 가정도 있고, 한국학을 전공하는 학생중에도 다문화 가정이 있다. 이처럼, 한국어가 세계화로 되는 과정에 대학교 내의 한국어 학과는 현재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자리매김했다고 할 수 있겠다. 대회 참가자를 위한 점심으로 본 분관에서 직접 준비한 한식 뷔페가 준비되었다. 풍성한 인심을 담은 한국 문화 또한 느낄 수 있었다고 대회에 참가한 학생이 전하였다. 제9회 독일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보훔 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독일 유로저널 양정아 기자 jayang@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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