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1358호 유머

by 편집부 posted Jun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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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있는 유일한 곳

한 정치인이 화려한 대저택을 지었다. 자랑을 하고 싶어진 정치인은 한 철학자를 초대해 집안 여기저기를 구경시켜줬다.

“어떻습니까?”하고 정치인이 흐뭇한 표정으로 묻자 철학자가 갑자기 정치인의 얼굴에 침을 탁 뱉었다.

“아니, 이게 무슨 짓입니까!” 하고 정치인이 크게 노하자 철학자가 말했다.

“집이 어찌나 흠잡을 데 없이 화려한지 침 뱉을 곳이라곤 당신 얼굴뿐이군요.”

 

★ 잠꾸러기 맹구

천성적으로 잠이 많은 맹구가 백화점에 취직했다. 그런데 맹구가 일하면서 졸기 일쑤여서 백화점 관리자가 늘 못마땅했다. 하루는 관리자가 투덜대며 말했다.

“맹구를 어떻게 하면 좋지? 지금까지 다섯 번이나 자리를 옮겨줬지만 어디에 갖다 놔도 졸기만 하니 말이야.”

그러자 과장으로 있는 사람이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잠옷을 파는 데에 배치해 봅시다. '이 잠옷들은 어찌나 품질이 좋은지 판매를 담당하는 사람이 도저히 깨어 있을 수 없답니다'라는 표어를 써 붙여서 말입니다.”

 

★ 뛰는 놈과 나는 놈

절대주의자 : 뛰는 놈 위에는 반드시 나는 놈이 있다.

상대주의자 : 뛰는 놈이 있기 때문에 나는 놈이 있다.

낙관주의자 : 뛰는 놈도 언젠가는 날 수 있다.

비관주의자 : 뛰는 놈은 아무리 뛰어도 날 수가 없다.

신비주의자 : 뛰는 놈의 영혼이 곧 날고 있는 것이다.

 

★ 위대한 발명가

한 발명가가 시골에 여름용 별장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그 별장에 자신의 발명품들을 전시해놓고 방문객들에게 보여줬다. 그 별장에 들어가는 사람은 반드시 회전문을 밀고 들어가게 돼 있었는데 문을 밀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그래서 한 방문객이 물었다.

“이런 것을 왜 여기다 설치했습니까? 귀찮기만 한데 말이에요.” 그러자 발명가가 말했다.

“이 회전문을 밀고 들어오는 사람마다 우리 집 물탱크에 물 5ℓ씩을 부어주고 라디오도 켜준답니다.”

 

★ 어느 사오정

한 남자가 몸이 약해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 근육질의 남자가 옆에 와서 운동을 하기 시작했는데 허약해 보이는 남자가 전혀 신경도 안 쓰고 본인 운동에만 열중하고 있었다. 근육질의 남자가 비웃으며 말했다.

“너도 운동하냐?”

그러자 허약한 남자 왈

“아뇨! 실내환데요!”

 

★ 여자가 싫어하는 남자들의 행동

1. 데이트

― “자기 나∼ 추워” 이러면 “나도 추워” 하는 남자. ― 지나가는 여자를 '유심히' 쳐다보는 남자.

2. 전화 통화

― 내가 전화하기 전에 절대 전화 안 하는 남자….

― 통화 중에 내가 말 안 한다고 같이 말 안 하는 남자.

― 통화 중에 '잠깐만'이라 말하고 옆 사람과 자주 얘기하는 남자….

― 전화한다면서 안 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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