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7월 1일 실업수당 1.2% 인상에 노조 “너무 낮음”
프랑스에서 해당 달 동안 일하지 않았고 최소 수당을 받는 수혜자는 총 979.29유로에서 총 991.07유로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직원과 고용주 대표로 구성된 Unédic의 발표를 인용한 프랑스 현지 언론 르몽드지 보도에 따르면 6월 27일 실업 보험 급여가 7월 1일에 1.2% 인상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CGT는 "이러한 인상의 극도의 약점"을 비난했고 CFDT는 "쓰라린 절망"을 표현했다.
노동조합과 고용주 단체가 공동으로 관리하는 조직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번 재평가는 전체 약 270만 명 중 "약 200만 명의 보상 구직자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다. 6개월 미만의 특정 실업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 결정은 직원과 고용주 대표로 구성된 Unédic 이사회에서 내려졌으며 "과반수의 투표로" 투표되었다고 조직은 덧붙였다.
Unédic은 "경제적 맥락과 실업 보험 제도의 재정적 균형을 모두 고려한다"고 주장하며 이번 재평가는 "2023년에 두 번의 재평가(4월 1일에 +1.9%, 7월 1일에 +1.9%) 후에 이루어진다"고 지적했다.
지난 5년간 평균적으로 연간 재평가액은 1.68%였다.
Unédic은 “정부와 고용주는 계속해서 실업보험 수급자를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2024년 실업보험 재평가액은 1억5천만 유로, 2025년에는 2억1천만 유로에 달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해당 달 동안 일하지 않았고 최소 수당을 받는 수혜자는 총 979.29유로에서 총 991.07유로로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CFDT는 "실업 수당을 너무 적게 인상하기로 한 고용주의 결정을 몹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면서 "고용주가 초기에 1% 인상을 제안했지만 회의가 중단된 후 1.2%만 승인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유로저널 문영민 기자 ymmoon@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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