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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후 주 3회 우유/두유 섭취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

by 편집부 posted Jul 0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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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후 주 3회 우유/두유 섭취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

40대 이후 두유를 섭취하더라도 우유를 함께 마시는 것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심혈관 질환은 심장과 혈관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건강 상태를 포괄하는 용어로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심부전, 심근경색, 심장판막질환 등이 포함된다.

40세 이상 한국인의 1일 우유 섭취량은 한국영양학회가 정한 성인의 우유 권장량인 하루 1컵(200㎖)보다 크게 부족한 상태이고, 주 3회 우유를 마시는 비율도 전체의 26.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주대 기술ㆍ가정교육과 김선효 교수팀이 40~64세 남녀 4,113명을 대상으로 우유ㆍ두유 섭취와 심혈관 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40세 이상 남녀가 주(週) 3회 우유를 마시면 혈중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우유나 두유를 마시지 않거나 두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높았다. 

40세 이상 성인에서 주 3회 우유를 마시는 사람의 혈중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우유를 마시지 않거나 주 3회 두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높았고,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은 낮았다는 것이다.

김 교수팀은 연구 대상자를 우유ㆍ두유를 모두 마시지 않는 그룹ㆍ우유만 주 3회 섭취 그룹ㆍ두유만 주 3회 섭취 그룹 등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우유ㆍ두유 미섭취 그룹의 비율이 전체의 61.5%로 가장 많았고, 주 3회 우유 섭취 그룹은 26.0%, 주 3회 두유 섭취 그룹은 12.5%였다. 

향후 10년간 심혈관 질환 위험도는 주 3회 우유 섭취 그룹이 5.9%로, 우유ㆍ두유 미섭취 그룹(7.1%)이나 주 3회 두유 섭취 그룹(8.0%)보다 낮았다. 

특히 50~64세 여성에선 우유 섭취 그룹의 평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53.5㎎/㎗로, 미섭취 그룹((51.7㎎/㎗)이나 두유 섭취 그룹(51.2㎎/㎗)보다 높았다. 혈중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을수록 혈관 건강에 이롭다.  

심혈관질환의 주요 증상:

심혈관 질환은 심각하고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채택하고 의료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심혈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심혈관 질환의 증상은 질환의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포함될 수 있다.

* 가슴 통증 또는 압박감: 특히 심근경색의 경우 가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 호흡 곤란: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심부전의 증상 중 하나일 수 있다.

* 피로: 평소보다 빨리 피로하거나, 피로감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 두통 또는 어지러움: 고혈압의 경우 두통이나 어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다.

* 팔, 다리, 목, 등의 통증: 관상동맥질환의 경우 이러한 부위에서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 부종: 심부전에 의해 다리나 발에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심혈관 질환의 예방 및 관리 방법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몇 가지 중요한 점이 있다: 

* 건강한 식습관: 식사에 신경을 써서 과다한 나트륨과 포화 지방을 피하고, 신선한 과일, 채소, 곡물, 무지방 단백질을 섭취해야한다.

* 체중 관리: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비만을 피해야 하며, 체지방률을 줄이고 근육을 늘리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한다.

* 운동: 정기적인 운동은 심혈관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며 적어도 주 150분 이상의 중등도 운동을 해야한다.

* 금연: 흡연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금 연을 시도하고 흡연을 피해야한다.

* 음주 제한: 과도한 음주는 심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  으므로 음주량을 제한해야한다.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배우고 일상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야한다.

* 고혈압 관리: 고혈압이 있는 경우 의사와 협력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한다.

* 지속적인 모니터링: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경우, 정기적인 의료 검진을 받아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해야한다.

* 약물 치료: 심혈관 질환의 치료를 위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을 복용해야한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yd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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