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독한인장애인총연합회 2024년 제2차 건강걷기대회 대성황, Bad Münstereifel에서 건강한 하루
지난 7월10일(수) 회원들의 건강유지를 위한 건강걷기 대회는 선착순 모집이었는데 일찍부터 마감이 되었으며대절한 버스 외에 자가용 3대가 따로 행사장까지 오기도 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10시30분 버스가 뒤셀도르프 중앙역을 출발하기 전 박귀기 회장은 “버스를 놓칠까봐 일찍부터 와서 기다려 준 참석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하루 일정을 간단하게 알리고 “오늘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라며 바트뮌스터아이펠에서 만나자"는 간단한 인사를 하였다.
행사 일정은 10시30분 뒤셀도르프 중앙역에서 버스가 출발하여, 12시 예약된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13시30분부터 15시까지 가이드와 함께 걸으며 시내 탐방을 하고 15시부터는 30분간 자유시간을 가진 후 15시30분 간식을 나누고 16시 귀가 버스에 탑승한다.
버스에서 내린 참가자들은 바트뮌스터아이펠 입구에서 단체사진을 찍은 후 식당에 들어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동석하여 미리 주문한 점심식사를 하였다.
참가자들은 봉사자들의 말에 귀 기울이며 거동이 불편한 회원들을 보살피며 함께 하고 있었다.
13시30분 바트뮌스터아이펠 시에 소속된 2명의 가이드가 나와서 2팀으로 나누어 시내 탐방을 시작했다. 걷기가 힘든 몇 회원들은 그늘에 앉아서 담소하며 “이렇게라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우리 걱정은 말고 많이 듣고 보고 오라"며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해하는 친구들에게 많이 보고 와서 이야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가이드는 2021년7월14일 대참사였던 홍수 때의 사진을 보이며 당시의 상황과 도일 각처에서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들 덕에 재건된 건물들을 비교하며 설명했다. 하지만 곳곳은 아직도 재건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찍부터 아울렛 매장이 있던 구시가지는 2022년 여름부터 아울렛 매장들이 다시 열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바트뮌스터아이펠은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오이스키르헨 지구에 속한 주 최남단의 도시이다. 본에서 남서쪽으로 약 30km 떨어져 있다. 주 남부 지역의 역사적인 도시이자 온천휴양지로 관광객이 붐빈다. 아이펠 산맥의 일부인 뮌스터아이펠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1926년 크나이프 온천이 개발되면서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바트뮌스터아이펠은 온천 휴양지로 유명하지만 보존이 잘 된 구시가지도 관광 명소이다. 중세에 세워진 뮌스터아이펠성과 도시 방어를 위한 성벽이 남아 있다. 휘르텐 가옥의 박물관은 과거의 생활상을 보여준다. 로마인이 사용했던 여섯 가지 형태의 오븐도 전시돼 있다. 자연 박물관과 나무 장난감 박물관, 약국 박물관 등도 있다.
또 Effelsberg 전파 망원경은 Bad Münstereifel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하나다.
*Münstereifel 발음(독일:뮌스터아이펠, 한국:뮌스터라이펠)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asoh@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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