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일한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장과 회장단 긴급 모임
이로써 독일한인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원하는 데로 명칭을 재독일한인체육회(가칭, 회장 김상근)로 수정하고 독일한인체육회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 있는 대한체육회에서는 독일에서 다른 단체가 임시총회를 열고 황 씨를 제2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는 공문을 받았다며 두 단체 중 어느 곳에도 손을 들어줄 수 없음을 알려왔단다.
이에 어이가 없는 재독일한인체육회(회장 김상근)에서는 7월16일(화요일) 김상근 회장 자택에서 긴급 모임을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8개 가맹경기단체 및 동포 단체장들이 모인 대책 모임은 우리 한인 사회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열을 내며 10월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참석하지 못하는 일이 있더라도 지금까지 몇 사람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는 독일한인체육회를 이번 기회에 정상으로 바로 세워야 한다며 열분을 토했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 3월28일 지인들을 초청하여 점심식사를 하면서 임시총회를 열고 황 씨를 독일 체육회장으로 선출했다는 내용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었는데도 대한체육회에 보고한 것은 독일한인체육회가 분규상태라고 알리는 잘못된 것임을 지적하였다.
김상근 회장은 건강에 무리가 왔지만 우리 동포들이 기대하는 전국체전 준비에 필요한 운동복을 알아보고, 한국 담당자과 여러 차례 전화통화를 하고 있음을 알렸다. 김용길 사무총장 역시 지금까지 여러 차례 대한체육회와 세계체육총연합회와 공문이 오고 가고 있음을 보고했다.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어떻게든 동포들이 참석하고 싶어하는 전국체전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창원 민주평통북유럽협의회장은 “김상근 회장이 전 회장에게서 이월된 것도 없이 식비며 행사비 등 지출이 많은데 얼마라도 오늘 후원하겠다"며 수고하는 회장단에게 힘을 실어줬다.
심동간 재독한인글뤽아우프총연합회장은 “우리 교민사회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개인적으로 하지 말고 단체가 힘을 모아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하였다.
7월27일(토) 상견례 및 연석회의를 준비하고 있는 재독일한인체육회가 빨리 정상화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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