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ADB,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5%로 상향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성장률을 종전보다 +0.2%p 상향 조정해 2.5%로 전망했고, 아시아개발은행(ADB)도 +0.3%p 높인 +2.5%로 높여 전망했다.
먼저 국제통화기금(IMF)의 7월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한국 성장률은 지난 전망 대비 +0.2%p 상향 조정한 +2.5%로 전망했다. 이는 정부, 한국은행 등 국내외 주요 기관의 전망치와 유사하고, 주요 선진국 중에서도 높은 수준이다.
내년 한국 성장률은 +2.3%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으며, 물가상승률도 올해 +2.5%, 내년 +2.0%로 모두 지난 4월 전망 수준을 유지했다.
<표: 국민일보 전재 >
올해 한국 성장률은 반도체 등 수출 증가세에 따라 4월 전망에 비해 +0.3%p 높인 +2.5%로 상향 전망했다.
관세청이 전날 발표한 ‘6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반도체 부문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4% 증가했다. 이는 6월 기준 역대 최고치다.
이에 정부는 올해 반도체 수출 목표를 연초보다 100억 달러 많은 1350억 달러(약 186조9000억원)로 높여 잡았다. 이 역시 역대 최고다.
올해 우리 수출은 지난 2022년 6836억달러를 넘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국 수출에 여전히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중국 경제 전망이 상향 조정된 것도 IMF의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IMF는 지난 1월 올해와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0.4% 포인트씩 상향 조정한 5.0%, 4.5%로 전망했다.
한편, 주요국의 경우 미국(+2.6%), 일본(+0.7%)은 하향 조정되었으며 프랑스(+0.9%), 영국(+0.7%), 스페인(+2.4%) 등 유럽 국가들은 반등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한국의 ‘24년 성장률을 반도체 등 수출 증가세에 따라 4월 전망에 비해 0.3%p 높인 2.5%로 상향 전망했다.
2025년 한국 성장률은 2.3%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으며, 한국 물가상승률도 2024년 2.5%, 2525년 2.0%로 모두 지난 4월 전망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jdlee@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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