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쿰 공장을 폐쇄해 반발을 사고 있는 노키아 핸드폰 제품 불매운동이
일고 있다고 주간경제지 비르츠샤르츠보케가 26일 보도했다.
최근 보쿰시 주변의 쓰레기통에서는 노키아 핸드폰이 무더기로 버려져 있음이 발견되었다.
신문과 TV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들은 더 이상 노키아 핸드폰을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부 정치인들과 유명 연예인들도 이런 불참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사민당이 운영중인 ‘노키아 거부 홈페이지’에는 이미 1만5000명이 서명했다.
노키아는 보품공장을 가동하면서 고용증진에 기여했다는 이유로 주정
부로부터 8800만유로의 지원금을 받았다. 그러나 이런 지원금에도 불구하고
인건비가 높다는 이유로 최근 공장폐쇄를 결정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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