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재독 영남 향우회 잔치-영남인은 외국자
2024년 재독 영남 향우회 잔치가 8월30일(금)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오후 3시부터 열렸다.
(사진 설명: 정운숙 회장,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이태옥 경상북도 도청 국제협력팀장)
정 회장은 “지난 번 모임에서 농담처럼 ʻ더 늦기 전에 자주 만나자ʼ는 회원들이 계셨는데 아직 정정할 때 모임에 자주 다니 시길 바란다”고 하면서, 지난 번 꺼내기 어려운 ʻ유언장 쓰는 방법과 사망시에 필요한 서류 준비ʼ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는데 염려와 달리 주위에서 정말 좋은 강의였다고 해서 고마웠다고 했다. 그리고 경북도청에서 참석한 이태옥 국제협력팀장과 이정아 주무관을 소개했다.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 회장은 축사에서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른 적이 드문데 영남향우회는 애국자중에 애국자라고 칭찬하고, 이런 자리가 쉽게 된 게 아니고 행사를 준비한 회장과 임원진들이 노심초사하면서 준비했을 것”이라며 그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경상북도 도청에서 영남향우회에 격려차 참석한 경북도청은 우리 동포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갖는 도청이라며 그들을 환영했다.
이어서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축사를 이태옥 국제협력팀장이 대독하고,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 축사는 영상으로 대신했다.
(사진 설명: 경북 이철우 도지사 감사패-김혜영 부녀부장, 김동경 수석부회장, 고정아 사무총장)
감사패 증정 순서에서는 경상북도지사의 감사패를 김동경 수석부회장, 고정아 사무총장, 김혜영 부녀부장에게 정운숙 회장이 전달했다.
독일 영남회에서 이태옥 팀장과 이정아 주무관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마음 전달 시간에는 영남향우회 고문들(사진 설명, 심동간, 김장호, 정운숙 현회장, 김승하, 김이수)들과 타 향우회장들(강원도, 충청도, 호남)에게 포도주를 선물했다.
이철우 도지사가 영남향우회에 선물한 화회탈 가면은 이태옥 국제협력팀장이 전달했다.
(사진 설명: 경북도지사가 재독영남향우회에 선물한 화회탈)
(사진 설명: 고문 심동간, 정은숙 현 회장, 김장호, 김승하, 김이수 고문)
(사진 설명: 강원도민회, 충청향우회, 호남 향우회장에게 선물 증정)
정명옥 안냐 시인의 ‘다시 오지 않을 세월ʼ 시 낭독이 있었고 2부 순서는 양승욱 부회장이 진행했다.
성악가 테너 김동훈과 소프라노 김초롱이 ‘선구자(조두남 곡)ʼ과 ‘새타령(조두남 곡)ʼ을 부르고 이중창으로 ‘경복궁타령ʼ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사진 설명: 정안냐 시인, 테너 김동훈, 소프라노 김초롱)
내빈 소개에 이어 문화회관 ʻ할매 가든ʼ 팀 북을 치며 ʻ즐거운 집ʼ과 ʻ독일의 찬가ʼ를 불러 흥겨움을 선사하여 라면 1박스씩을 선물로 받았다.
저녁식사 후 하리라 부회장의 사회로 흥겨운 시간이 이어졌다. 꽁트, 춤과 노래, 복권추첨이 함께 한 이들을 행복하게 했다. 함부르크 팀이 나와 열창하자, 뒤셀도르프 팀이 나와 댄스로 무대를 장식하고, 윤 가네는 남동생이 노래를 부르자 두 누나가 부르스를 추며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저녁 9시가 되자 정운숙 회장의 아쉬운 작별인사가 나왔다. 마지막까지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해준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어두운 길 조심해서 가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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