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내 유럽 기업들, 매출 감소 외국 기업의 80% 차지

by 편집부 posted Sep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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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내 유럽 기업들, 매출 감소 외국 기업의 80% 차지

우크라이나-러시아의 전쟁으로 미국과 유럽  등 서구 국가들의 경제 제재로 러시아 내 외국 기업들의 적자가 심각한 가운데 이들중 80%가 유럽 기업들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러시아 현지 언론 Kommersant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러시아내 외국기업 매출 감소 중 유럽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80%이나, 러시아내 자산 처분량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편이다.

러시아내 비우호국 기업 중 30%는 위장된 러시아 소유주를 내세우고 있고, 나머지는 자산 반출 문제와 러시아 시장 복귀에 대한 기대로 '조용한 잔류'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수출업자의 외화 매출 의무 매각 비중을 기존 80%에서 낮추어 60%로 축소했으나 이번에 다시 40%로 추가 하향 조정해, 환율 안정과 외화 유동성 공급 충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루블 환율은 △유가 △수출업자의 외화 매출 의무 매각 △기준금리(현행 16%) △수입업자들의 낮은 외화 수요 △중앙은행과 재무부의 외화 매도량 등에 영향을 받아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루블 환율은 美 연준 금리 결정이나 美 경기 통계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지만, 여전히 6월 미국의 MOEX 제재로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있으며, 큰 국내 이변이 없는 한 당분간 환율은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s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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