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상안심, 1인점포 안심경광등 설치로 안전 보호
최근 서울시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가 신청 개시 100분 만에 준비된 물량 2만 개가 전량 소진될 정도로 일상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된 가운데, ‘헬프미’와 함께 대표적인 ‘ 일상안심’ 정책으로 꼽히는 1인점포 안심경광등도 직원 없이 혼자 일하는 이른바 ‘나홀로 사장님’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카페, 미용실, 네일숍 등 혼자 일하는 1인점포의 안전을 위해 지난 7월 ‘1인점포 안심경광등’ 총 5,000세트를 배부했다.
신청 당시 이틀도 채 되지 않아 준비된 물량이 모두 조기 마감된 데 이어, 추가 지원 요청이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어 안전 이슈에 더 민감한 1인점포에 꼭 필요했던 정책이라는 평을 받았다.
‘1인점포 안심경광등’은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상벨을 누르면 가게 외부의 점멸등이 켜지면서 사이렌 소리가 울린다.
동시에, 자치구 관제센터에서 위치 및 인근 CCTV 등을 확인 후 센터 내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이 가게 인근 순찰차 등에 출동을 요청하게 된다.
배부된 지 한 달여 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실제 이용사례가 아직은 많지 않지만, 안심경광등 덕분에 점포 앞에서 행인들이 행패를 부리는 상황을 경찰이 출동해 해결해주는 등 안심경광등의 효과를 몸소 느끼는 사장님들이 점점 늘고 있다.
무엇보다도 내 가게에 안심경광등이 설치돼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안심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서울시는 신청페이지 댓글 및 시민 현장의견을 고려해 2025년에도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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