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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궁궐 정전 ‘창경궁 명정전’ 내부 개방

by 편집부 posted Sep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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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궁궐 정전 ‘창경궁 명정전’ 내부 개방

9월 26일-11월 3일까지 매주 목~일요일에 공개해 고국 방문 해외동포들에게 좋은 기회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정종익)는 오는 9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목~일요일에 기존 운영 중인 해설 프로그램과 연계한 창경궁 명정전 내부 특별 관람을 가능해 모국에서 이번 가을에 다양한 행사차 참가하는 유럽을 비롯한 해외동포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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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로 지정된 창경궁 명정전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궁궐의 정전이다. 성종 15년(1484년)에 건립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에 타고, 광해군 8년(1616년)에 재건하였다. 단층의 아담한 규모로 조선전기 궁궐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조선시대 가장 오래된 궁궐단청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내부 바닥에는 전돌을 깔았고, 중앙에는 임금의 자리인 어좌(御座)가 마련되어 있으며 그 뒤로는 해와 달 그리고 다섯 개의 봉우리가 그려진 ‘일월오악도’ 병풍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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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전: 궁궐 내 으뜸 전각으로서, 임금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중요하고 공식적인 의식을 치르던 곳으로 존엄한 왕권을 상징하는 전각

* 전돌: 왕궁, 절, 왕릉 따위의 벽이나 바닥을 장식하는 데 쓰던 벽돌.

이번 명정전 내부 특별 관람은 운영 기간에 하루 2회(아침 10시 30분, 낮 2시 30분) 전문 해설사의 인솔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심층적인 해설과 함께 명정전 내부구조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모든 소요시간은 1시간(명정전 내부관람은 15분 정도) 가량이며, 참가비는 무료(창경궁 관람료 별도)다.

특별 관람은 문화유산의 보호와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하여 만 7살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제(회차당 16명)로 운영된다. 9월 6일 낮 2시부터 창경궁관리소 누리집(royal.khs.go.kr/cgg)에서 1인당 2명까지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2-762-48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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