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올해 경제 성장률, 한국의 두 배이상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자제품 수출증대, 반도체 사이클 전환 등에 기인한 지속적 수출 증대로 올해와 내년 모두 한국(올해 2.5%,내년 2.2%)의 두 배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9월 25일 ‘9월 아시아 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 ADO)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률(GDP)은 올해 5.0% 성장이 예상되고, 내년 성장률은 4.9%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물가상승률은 긴축통화 정책 영향 지속, 국제식료품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예측하며 7월 전망보다 0.1%p 낮춰 올해 2.8%로 전망했으며, 물가상승률은 2.9%로 7월 전망 대비 0.1%p 하향 조정했다.
다만, ADB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증대 우려,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 심화, 중국 부동산시장 침체, 기후조건 악화 등을 주요 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했다.
이와같은 아시아 지역의 수출 증가 등 세계 무역 회복의 영향으로 세계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면서 세계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 4월과 동일한 3.2%로 전망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s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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