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반 가정집 에너지 요금, 10월부터 평균 £149 인상
영국 일반 가정집의 연간 에너지 요금이 새로운 가격 상한제에 따라 10월에 £149만큼 인상되었다.
평균 가스와 전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연간 £1,717를 지불하게 되며 이는 현재에 비해 10% 증가한 수치이다.
에너지 규제 기관인 Ofgem이 정한 이 상한선은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의 2,700만 가구에서 사용되는 가스 및 전기의 각 단위에 대해 지불되는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영국 공영방송 BBC온라인판에 따르면 가격은 여전히 지난 겨울보다 낮지만 청구서에 대한 일부 지원이 중단되고 노동당 새 정부가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연금 수급자 천만 명에 대한 겨울 연료 지불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청구서가 상승했다.
에너지 가격은 올해 4월과 7월 두 차례 하락했지만, 겨울이 되면 일반 사용자의 경우 한 달에 약 £12씩 다시 오를 것이다.
<표: 영국 공영방송 BBC 온라인판 전재>
이번 가을에 가구가 지불할 금액에 대한 영향을 계산하기 위해 에너지 회사들은 현재 연간 청구서에 10%를 추가할 수 있었다.
가격 상한선의 상승은 지정학적 긴장의 증가와 극한 기후 경쟁 및 도매 전력 가격을 결정하는 가스 수요로 인해 국제 에너지 시장의 가격이 상승한 결과라고 Ofgem은 말했다.
일반 가구의 청구서는 지난해 10월보다 연간 약 117파운드 저렴하지만 분석가들은 내년 1월에도 가격이 또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가스와 전기 요금이 하루에 1페니씩 오르고 있지만 규제당국은 제도 개편을 검토 중이다.
10월 에너지 청구서 변경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리해보면:
* 가스 가격은 킬로와트시(kWh)당 6.24p로, 전기 요금은 kWh당 24.5p로 각각 현재 5.48p와 22.36p로 인상된다.
일반 가정에서는 평균적으로 연간 2,700kWh의 전기, 11,500kWh의 가스를 사용하고 있다.
* 선불 계량기 가구는 자동 이체 가구보다 약간 적은 금액을 지불하게 되며 일반적인 청구서는 £1,669이다.
* 3개월마다 청구서를 현금이나 수표로 지불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인 청구서 £1,829로 더 많이 지불하게 된다.
* 공급 연결 비용을 포함하는 고정 일일 요금인 상시 요금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전기의 경우 하루 최대 61p(현재 60p) , 가스의 경우 하루 32p(현재 31p)이다.
영국 유로저널 김소희 기자 shkim2@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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