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임대료 상승률, 거의 3년 만에 최저 수준 기록 '일부 도시 하락세'

by 편집부 posted Nov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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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임대료 상승률, 거의 3년 만에 최저 수준 기록 '일부 도시 하락세'

3년 동안 가격이 급등하면서 뜨거웠던 임대 시장이 냉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웹사이트 dudrnr Zoopla를 인용한 영국 현지 일간 데일리메일지에 따르면  부동산 임대 증가율이 3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되면서 새로 임대된 부동산의 평균 임대료는 1년 전보다 5.7% 높았지만, 2024년 첫 6개월 동안 임대료는 1.2%만 인상되는 데 그쳤다.

현재 평균 임대 주택은 월 £1,232이며, 이는 작년 이맘때에 비해 월 가격이 £66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반면, 노팅엄, 런던, 브라이튼, 글래스고 등 일부 주요 도시에서는 올해 상반기 임대료가 실제로 하락했다.

런던에서는 타워햄릿(Tower Hamlets), 뉴햄(Newham), 그리니치(Greenwich) 등을 중심으로 내부 지역에서 임대료가 하락하고 있다.

런던 자치구의 1/3 이상(33개 중 12개)이 2024년 상반기 임대료 하락을 기록했는데, 이는 1년 전 기록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다. 

그러나 임대료가 저렴한 런던 외곽 지역에서는 상반기 임대료 증가율이 평균보다 높았다. 

대도시에 인접한 보다 저렴한 시장과 임대 가격 대비 더 나은 가치를 유지하는 지역에서는 임대료가 평균 이상의 비율로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Rochdale의 세입자들은 올해 상반기 동안 임대료가 6.9% 상승했으며 Doncaster와 Southend에서도 평균 임대료가 5% 상승했다.

렌탈 시장이 냉각되는 이유는 최근 몇 년 동안 기록된 임대료 상승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부동산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했었다.

Zoopla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인당 임대할 수 있는 주택 공급이 천천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장의 열기가 어느 정도 줄어들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중개인은 1년 전보다 임대할 주택이 17% 더 많았지만, 평균 임대 중개인은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Zoopla가 기록한 전염병 이전 평균에 비해 여전히 임대할 주택이 1/3 더 적다고 분석했다.

  영국 유로저널 한해인 기자   hihan@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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