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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01:21
골드락스 경제 진입 예상되는 영국 경제, '성장 청신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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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락스 경제 진입 예상되는 영국 경제, '성장 청신호 전망' 영국 경제가 높은 인플레이션 및 경제 성장 둔화에서 졸업을 하고 2024년 상반기 드디어 G7 국가 중 최고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 물가상승률 둔화, 고용 증가, 건전한 성장이 동시에 나타나는 ‘골디락스 경제(경제가 높은 성장을 이루고 있더라도 물가상승이 없는 상태)’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골디락스 경제'란 경제가 높은 성장을 이루고 있더라도 물가상승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하지만,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영국의 급격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지적하고 있지만 노동당 집권으로 영국 경제 회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국제 통화기금(IMF)는 유로존은 실질임금 상승과 유동성 개선으로 올해 0.7%, 내년 1.3% 성장하고, 유럽 주요국들의 경제 성장률의 경우 독일(올해 +0.1%, 내년 +1.0%), 영국(+1.1%, +1.2%), 프랑스(+1.1%, +1.2%), 이태리(+0.8%, +1.1%), 스페인( +2.8%, +2.2%), 러시아(+3.7%, +1.1%), 튀르키예(3.2%, +3.1%) 로 전망해 영국 경제 성장을 상향 조정해 발표했다. 키어 스타머 총리의 매년 2.5%의 GDP 성장 목표와 정부의 야심찬 투자 정책을 통한 공급 측면의 개혁으로 영국의 성장 가능성이 조금은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되고 있다. 노동당 정부에서 경제 성장에 초점을 맞춰 투자를 확대하려는 기조를 보이고 있는 만큼, 자동차 산업, 제조업, 철강 산업, 녹색 기술 등 주요 산업의 성장이 전망된다. 또한, 노동당 정부는 향후 5년이내 150호 신규 주택 공급을 주요 정책으로 강조하고 있어 건설업의 성장도 예상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의 영국 경제학자 소날리 푼하니(Sonali Punhani)는 “노동당의 승리로 성장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지속될 수 있으며, 이는 단기적인 것만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소희 기자 shkim2@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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