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트럼프 당선, 한국인 12%만 '한국 경제에 긍정적'
40대와 진보층은 트럼프의 당선이 한국 경제에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긍정적보다 11배 많아
한국인들 10명중에서 1 명 정도만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트럼프의 당선이 한국 경제에 긍정적일 것이고 , 7명 이상은 부정억으로 생각하고 있는것으로 조사 되었다.
한국 갤럽이 2024년 11월 5일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 후 11월 12~14일 전국 유권자 1,002명에게 트럼프 당선이 우리나라 경제, 대북관계와 국가안보, 세계 평화에 각각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는지 물은 결과, 73%가 한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봤고, 12%만 '긍정적', 7%는 '영향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의견 유보 7%).
트럼프 당선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은 이미 금융시장에서 현실화했다.
KOSPI는 지난주 2,500선 중반에서 이번 주 2,400선 초반까지 하락해 11월15일 현재 2,416.86을 기록했고,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로 급등했다.
참고로, 두 달 전인 9월 10~12일 한국 유권자 열에 아홉(88%)이 미국 대통령선거가 우리나라 경제, 무역, 안보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답한 바 있는데, 이는 당시 공동 조사에 참여한 43개국 중 최다 수준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의 경우는 부정이 80%로 긍정(7%)의 11배이상 높았고, 50대(긍정:11%, 부정: 82%), 60대(긍정:10%,부정: 82%)는 부정이 긍정보다 7-8배이상, 그리고 18-29세(부정: 15%, 부정: 59%), 30대(긍정: 17, 부정: 67%), 70대이상(긍정:14%, 부정:64%) 도 부정이 긍정보다 4배이상 높았다.
직업별로는 사무/관리직(긍정: 10%,부정:78%), 기능/노무/서비스(긍정:10%, 부정:78%)는 부정이 긍정보다 8배 가까이 높았고, 자영업자(긍정:14%,부정:73%)는 부정이 긍정보다 5배이상, 학생(긍정;17%, 부정: 50%) 은 부정이 긍정보다 3배 정도 부정이 더 높았다.
이념별로는 진보(긍정:7%,부정; 81%)는 부정이 긍정보다 11배 높았고, 중도(긍정:13%,부정:74%)는 부정이 5-6배 높았고, 보수(긍정:15%,부정:73%)는 부정이 거의 5배이상 높았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jdlee@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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